8월 책과 영화: 오래된 미래,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좋은아빠모임 소개

 

좋은아빠모임은 2014년 9월 17일 창립되어 현재 3기까지 결성,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2기와 3기 모임이 각각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1회 월례회와 격월 아빠놀이터를 통해 아빠들 간의 소통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열리는 ‘좋은아빠학교’를 통해 아빠의 역할뿐 아니라 아빠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약 30명의 아빠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책 소개: 『오래된 미래 – 라다크에서 배우다』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지음)

히말라야 산맥 북쪽, 인도 라다크 사람들은 자연과 전통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스웨덴 출신 언어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헬레나 노르베리-호지는 이곳에서 오랜 시간 머물며, 작고 단순하지만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공동체의 삶을 가까이서 지켜봅니다.

 

하지만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서구식 변화가 들어오면서, 오히려 삶이 불행해지는 모습도 함께 경험하게 됩니다. 이 책은 그런 변화 속에서 우리가 진짜로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감명 깊다기보단… 묵직하게 울림이 남는 이 책은 오래된 책이지만 지금도 깊은 울림과 생각할 거리를 남깁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그리고 진짜 ‘풍요롭고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함께 돌아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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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마크 허먼 감독 )

 

전쟁 속 순수함이 던지는 묵직한 질문!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포로수용소장의 아들 ‘브루노’와 수용소 안에 갇힌 유대인 소년 ‘슈무엘’의 우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철조망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전혀 다른 처지에서 살아가는 두 아이는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한 채, 그러나 순수한 마음으로 가까워집니다.

 

전쟁이라는 거대한 비극 속에서, 아이들의 순수함이 오히려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서로 다른 입장, 이해할 수 없는 현실, 그리고 그 안에서 아이를 키우는 어른으로서 우리가 마주해야 할 질문들이 많습니다.

 

이 영화는 인간성, 교육, 부모됨에 대한 깊은 성찰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