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러갑니다> 이번에는 성탄절을 앞둔 12월 23일 오후에 정규식 이사를 만났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마산YMCA 이사회에 누구보다 성실하게 참여 해오신 정규식 이사께서 12월 31일자로 이사 정년 퇴임을 하시는데요. 정규식 이사의 YMCA 운동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이윤기: 이사님, 회원들에게 자기 소개를 좀 해주십시오.
정규식: 뭐 딱히 소개할 게 없는데... 12월 31일까지 마산YMCA 이사이고, 시민사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기진맥진과 역사와 문화에서 회원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정규식입니다.
이윤기: 고향이 마산이시죠? 이사님 살아 온 이야기 짧게 들려주세요
정규식: 네 대체로 마산을 고향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제가 태어난 곳은 부산 범일동입니다. 1956년 9월에 부산 범일동에서 태어났는데, 어려서 마산으로 이사를 왔어요. 제 누이나 형님들은 부산에서 초등학교까지 다녔고 나는 마산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어요. 네 살쯤 되었을 때 마산으로 이사를 왔어요. 어린 시절 부산에 대한 기억은 별로 남아있지 않아요. 아버지하고 영도다리를 건너 다녔던 기억만 아스라이 남아 있지요. 얼마 전에 호적이 되어 있는 부산 범일동 168번지를 가봤는데... 전혀 기억이 없더라구요.
이윤기: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알고 있는데, 집안이 원래 다 가톨릭 신자였습니까?
정규식: 아니에요. 내가 어릴 때부터 동네 성당에 나가기 시작했어요. 초등학교 때, 완월동 돌성당에 다녔던 기억이 있구요. 청년 시절에 상남동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어요. 아이들도 다 상남성당에서 유아 영세를 받았고, 아내도 가톨릭 신자로 만났구요. 제가 성당에 열심히 나가면서 우리 형제들이 거의 다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죠.
이윤기: 마산YMCA 활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정규식: 사무총장께는 전에도 말했지만, 내가 늦깍이로 공부를 시작해서 2000년 초반에 대학원 석사과정을 시작했어요. 석사과정을 하면서 내가 관심을 가진 석사 논문 주제(보행자 공간의 실태와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마산시를 중심으로)가 보행권 운동이었는데, 당시 마산YMCA도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었죠. 그 때 마산YMCA와 인연이 시작되었지요. 논문을 쓰기 위해 설문조사를 하면서 마산YMCA와 창원YMCA 도움도 받았구요. 2006년에 전국에서 스물 여덟 번째로 보행환경조례가 만들어지는데도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이윤기: 당시 마산YMCA는 주도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았는데, 이사님께서는 보행권 운동에 깊이 참여하셨네예.
정규식: 그렇죠. 저는 논문을 쓰면서 조례를 꼭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서울에서 보행권 조례가 처음 만들어졌는데, 자료를 조사하면서 수도권과 지역의 인식 차이 같은 것도 많이 체감하였구요. 당시 희망제작소에 조례 연구 모임이 있었는데, 김미경 선생이 연구를 담당하고 있었어요. 마산시 조례를 제대로 만들고 싶어 제가 희망제작소에도 여러 번 다녀왔어요.
보행권 연구 계기로 시민사회활동 참여
이윤기: 마산시 보행환경 조례 제정의 의의를 좀 말씀해주세요.
정규식: 네 당시에 ‘걷는 사람들’이 앞장을 섰어요. 김형준 전 이사장, 송창우 교수, 박영주 선생 같은 분들이 걷는 사람들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었지요. 시의회에 조례 청원을 하려면 소개 의원이 필요한데, 당시 박중철 시의원이 그 역할을 해줬어요. 전국에 지방자치단체가 220여개나 되는데, 당시 마산시가 스물여덟 번째로 조례를 만들었으니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는 대학 교수들이나 전문가들이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답니다. 걷는사람들, YMCA 같은 시민단체들이 애쓰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구요. 그래서 나라도 힘을 좀 보태야겠다고 생각했죠.
<마산시민의 보행권 확보와 보행 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는 2006년 12월, 마산시의회 제131회 정례회에서 제정 되었습니다. 2000년 초반부터 보행권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2003년에 정규식 이사가 쓴 <보행자 공간의 실태와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마산시를 중심으로>라는 논문도 조례 제정을 뒷받침하는 소중한 자료가 되었습니다. 정규식 이사는 2006년 11월 8일(수) 마산시청에서 개최된 <걷기 좋은 거리 만들기 심포지움>에서 시민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등 조례 제정운동에 적극 참여하였습니다.
정규식: 결과적으로 보면 나는 보행권을 주제로 석사논문을 쓰면서 시민운동에 눈을 뜨게 되었고, 2006년에 ‘마산시 보행권 조례’를 만들면서 자부심도 생기고 보람도 느꼈어요. 시민사회운동이 세상을 이렇게 바꾸는 구나 하는 경험을 했다고 봐야지요. 그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이끌고 있던 희망제작소와도 인연을 맺었고, 김미경, 오민근 같은 연구자들도 많이 만났어요. 이런 경험들은 저의 박사과정 공부와 시민운동가로서 도시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어요.
이윤기: 말씀을 듣다 보니 2000년 무렵부터 삶에 큰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알겠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을까요?
정규식: 40대 중반까지는 그냥 평범한 엔지니어로 살아왔어요. 건축사 사무소, 엔지니어링 회사 이런 곳에서 경력임원, 기술이사 이런 직책을 가지고 월급받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았다고 봐야지요. 되돌아보면, 내 삶에 전환이 일어나게 된 것은 IMF 사태가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네요. 아마 IMF가 없었다면, 다시 공부를 하겠다는 용기를 낼 수 없었을지도 몰라요. 어쩌면 공부를 할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겠고.
이윤기: 이사님, 그 무렵에 마라톤도 열심히 하셨잖아요. 저는 마라토너로 이사님을 처음 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신마산 마라톤 동호회 맞죠?
정규식: 맞아요. IMF때 임원으로 일하던 건설회사가 파산하는 경험을 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어요. 그때 마라톤에 처음 도전하게 되었어요. 마라톤을 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에너지를 얻었던 것 같아요. 제가 신마산 마라톤 동호회 창립 멤버였고, 부회장을 맡았어요. 당시에 경남도민일보 인터뷰 기사도 있을꺼예요.그 때 도민일보가 나를 인터뷰해서 기사를 냈는데, 구주모 전 사장은 아직도 그걸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요즘도 만나면 아직도 달리기 하느냐고 물어요. (경남도민일보 2004년 8월 7일, 지역사람들 - 달린다, 그것이 내 존재 이유)
이윤기: 지금도 마라톤 하시는가요?
정규식: 지금은 그냥 건강달리기 정도 하고 있죠. 가장 최근에는 창원통일마라톤에서 5km를 달렸어요. 한 15년 정도 열심히 달렸던 것 같아요. 내가 YMCA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결정적 계기 중 하나는 이원일 전 이사장의 권유도 있었어요. 그때 신마산 마라톤 클럽에서 같이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나보고 “형님은 딱 YMCA 체질이네 이러더라고” 처음엔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내 생각과 관심이 YMCA 활동과 잘 맞다는 이야기더라구요. 그런 저런 인연으로 석사논문을 쓸 때, YMCA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보행권 운동에도 참여하게 되었지요.
인생 2막은 마라톤과 함께 새롭게 시작!
이윤기: 마라톤 기록 좀 알려주세요. 제 기억으로는 100km 울트라 마라톤도 완주하셨지요?
정규식: 50대 초반에 100km 울트라 마라톤을 완주했어요. 13시간 50분인가? 14시간 가까이 뛰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마라톤을 열심히 할 때였고, IMF에 이후 받았던 부도의 충격에서도 좀 벗어나는 그런 시절이었지요. 지금 돌이켜보면 하프는 100번 정도, 풀코스는 한 40번 정도 완주하였고, 울트라 마라톤은 1번 완주했네요.
이윤기: 엄청나시다. 저는 최고 도전이 하프 마라톤 1회 완주, 10km는 한 30번쯤 완주 한 것 같은데예.
정규식: 그때는 우선 뛰어야 되겠다. 그리고 살아야 되겠다 이런 마음으로 뛰었어요. 돈 떼이고 원망하는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달리면서 어떤 희열 같은 걸 느꼈요. 마라톤 하면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공부를 시작한 셈이네요. 그러다가 내가 무슨 대학자는 아니지만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되었지요. 그러다가 박사 학위도 받고 대학에서 강의하는 기회도 갖게 되었어요.
이윤기: 마산YMCA에서 그동안 참여했던 활동 중에 특별히 기억에 남는 활동을 소개해주신다면?
정규식: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서 내 개인적으로 보면 지식도 넓혀 나가고 내 연구 활동하고 연결시킬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었지요? 그러면서 시민단체의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것만 해도 참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특히, 아침논단, 시민논단에서 만난 강사들의 강연은 참 소중했어요. 여러 강연들이 나 한테는 동기부여가 되는 경험이었지요. 특히 기억에 남는 분은 남북경협을 주제로 강연했던 김진향 이사장이에요. 개성공단 이사장을 마치고, 마산YMCA 강연을 왔었는데, 형 동생처럼 교류하고 있어요. 그 뒤에 천주교민족화해위원회 활동에서도 만났고, 여러 차례 만났어요. 자신의 학문적 자산을 사회에 설파하고 통일운동에 기여하는 걸 보면서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였지요.
그리고 우리 학교에 같은 학과에 계시는 양승훈 교수님도 특별하지요. 제가 마산YMCA 회원으로 추천하였고, 아침논단 때마다 통찰력 있는 강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겨주셨어요. 양승훈 교수는 참 재주꾼이라고 생각해요. 연구자로서 본 받을 점이 많은 분입니다.
이윤기: YMCA를 제외한 다른 사회활동 참여에 대하여 말씀해주세요
정규식: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이제 한 7 ~ 8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제가 대학에 자리잡으면서 전문 영역에서 활동하는 연구자로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마산교구 안에는 정의평화위원회와 민족화해위원회가 대사회적인 메시지를 내는 곳이잖아요. 저는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연민 그리고 분단사회 극복을 위한 고민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백두산 답사도 몇 차례 다녀오고 통일교육도 여러차례 하고 그랬네요. 그런 관심이 확장되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최하는 <통일 국토도시 아카데미>도 제가 1기로 수료를 했어요. 이 강좌에 참여하면서 북한 도시와 건축, 경제사정 등을 깊이 공부 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그 연장 선상에서 민주평통 활동에도 4년간 참여했습니다. 그 뒤에는 경남연구원에서 1년 과정으로 진행하는 남북경협과정에도 참여했어요. 나한테는 참 재미있는 공부였어요.
이윤기: 민언련 활동도 하고 계시잖아요.
정규식: 네 그래요 제가 언론을 잘 아는 사람도 아닌데, 그냥 후원 회원 가입하라고 해서 참여했다가 어찌어찌해서 지금 상임 대표를 맡고 있어요. 처음엔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를 함께 하고 있는 김유철 선생 권유로 참여하였는데, 아마 5~6년 정도 된 것 같아요. 김남석 교수, 김영주 교수하고 함께 민언련에서 심부를하고 있지요. 현직에서 물러난 사람들이 이렇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보람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윤기: YMCA 활동 중에 만났던 사람 중에 가장 인상 깊은 사람 인상 깊은 한 명 꼽는다면?
정규식: 정말 좋은 후배들이 많아서 누구를 꼽아야 할지 어려운데..... 나는 김정하 이경수 이사 부부를 꼽을 수 있겠어요. “소리 소문 없이 일 잘하는 분들”이 잖아요. 특히 김정하 시민사업위원장은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성실하게 활동하고 다른 의견을 잘 조율하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한 동안 서울에서 연구교수로 근무를 했었는데, 위원회 소식을 자주 전해주고 안부도 물어줬던 분이 이경수 전 위원장이에요. 나중에 내가 ME주말도 추천을 했고, 두 분다 좋은 경험을 했다고 피드백을 해주더라구요.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성실한 사람 김정하
이윤기: 역사와 문화 활동은 어떠신지요?
정규식: 주제를 정해서 깊이 조사하고 연구하고 답사하는 작업이 흥미롭고 의미도 있다고 생각해요. 최근에 진해에 관해서 공부를 집중적으로 했는데, 진해를 깊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또 덕분에 진해청소년수련관에서 진해 역사 강의도 했지 뭡니까. 제가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은 아닌데, 어찌하다 보니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윤기: 이사회 정년을 맞이하는 소감 한 마디 해주세요
정규식: 제가 대학에서 정년을 하기 전에 가톨릭 봉사조직인 꾸르실료 봉사활동 정년을 먼저 했어요. YMCA 이사회 정년은 세 번째 정년인데요. 너무 흔한 말 갔지만, 정년은 죽어야 정년을 맞이하는 거고, 이사회 정년 같은 건 끝이면서 동시에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년이 되면 조용히 빠져나가야지 했었는데, 이렇게 인터뷰까지 하면서 요란을 떠는 것 같아 마음이 좀 쓰입니다.
이윤기: 후배들 부탁하면 늘 기쁘게 함께 해주시는 선배님으로 기억될 겁니다. 매년 개근에 가까운 출석률로 이사회에 참여하셨던 모범적인 선배로 기억할 겁니다.
이윤기: 끝으로 YMCA 활동에 깊이 참여하는 남편, 혹은 아버지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정규식: 하하 가족들 모두 YMCA 회비내고 있지 않습니까? 그게 답이라고 봅니다.
이윤기: 마산YMCA가 앞으로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당부의 말씀 한 마디 해주세요.
정규식: 뭐 딱히 할 말이 있겠어요. 지금 활동을 잘 하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여전히 시민사회를 이해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있잖아요. 그 분들과도 만나야 하니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활동을 꾸준히 해야 할 것 같아요. 계란과 바위 치기라고 생각되는 일들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나가야 할 것 같구요. 그리고 지역 청년 문제, 여성 문제 이런 것을을 보면, 시민사회가 좀 더 주도적으로 행정과 거버넌스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도시사, 시장 바뀐다고 거버넌스 체계가 다 무너지는 이런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윤기: 아까 이원일 전 이사장이 “형님 YMCA에 딱 맞습니다.”라고 하셨던 것처럼, 지역사회 후배 중에 마산YMCA 활동에 딱 어울릴 것 같은 분이 있다면?
정규식: 어려운 질문인데, 음 ~~ 경남대학교 박희윤 교수 같은 분이 지역사회를 위해서 역할을 좀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학교 활동도 많고 연구 활동 때문에 굉장히 바쁜 분이기는 하지만, 정말 좋은 인재라고 생각해요. 한 분 더 추천한다면, 올해 내가 회원으로 추천했던 정하영 교수도 정말 좋은 분이에요. 정아영 요수는 빅데이터 전문가인데, 시민사회가 취약한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나에게 YMCA란 <삶의 지평을 넓혀준 곳>이다.
이윤기: 나에게 YMCA란? OOO이다.
정규식: 나에게 YMCA란 <삶의 지평을 넓혀준 곳>이다. 앞서 여러 번 말씀 드렸듯이 마산YMCA는 평범한 엔지니어이자 기업인이었던 내가 인생 2막을 열수 있도록 지평을 넓혀준 곳이라고 생각해요. 보행권, 도시재생, 도시계획, 도시문제에 대한 관심, 사회운동에 대한 관심을 넓혀가게 해준 곳이지요.
이윤기: 제가 여쭤보지 않은 질문 중에 후배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정규식: 뭐니 뭐니해도 자기 맡은 일을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이 즐거워야 능력은 배가 되는 것이 세상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즐겁게 참여하다보면 기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분들보다 늦게 참여했지만 이사회 활동에 누구보다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내 인생은 YMCA > 만나러갑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에 날려 온 전단지...YMCA로 이끌어 (4) | 2024.12.03 |
---|---|
YMCA도 관계 회원 더 많아져야 한다 (0) | 2024.10.29 |
[인터뷰] 나에게 YMCA는 '용기' (0) | 2024.10.03 |
SNS 얼굴 공개 못하는...최연소 이사 (3) | 2024.09.03 |
'기진맥진'...기발한 이름 남긴 명예이사 (0) | 2024.08.01 |
30년 회원, Y는 세상 사는 눈 뜨게 해준 곳 (0) | 2024.07.01 |
크리스마스 밤, 무학산 계곡서 냉수 마찰? (0) | 2024.06.05 |
너랑 YMCA 함께 해서 기쁘고 즐거워~ (1) | 2024.05.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