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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운동/청소년문화의집

창원-거창-부산 청소년 함께 캠핑다녀왔어요!

by 진북댁 2024. 6. 30.

지난 6월 1일~2일까지 창녕약수농원과 창녕청소년수련관으로

5개 기관과 함께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교류활동을 다녀왔습니다.

 

함께 한 5개기관으로는

마산청소년문화의집, 봉림청소년문화의집, 부산사상청소년수련관,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거창군청소년수련관이 함께 하였습니다!

 

작년 청소년운영위원회 교류활동 시 청소년들이 캠핑 활동을 해보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어

그 의견을 수용하여 창녕약수농원으로 캠핑 활동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첫날부터 5개 기관이 함께하지는 못했습니다 ㅜ 거창군에서 아주 큰 청소년축제가 있어서

거창은 다음날에 합류하였고, 마산과 봉림, 부산이 먼저 캠핑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창녕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하는 내내 청소년들의 조잘조잘거려 귀가 아플정도 였습니다.

창녕약수농원에 도착하여 짐을 옮기고 조를 나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자 게임을 통해 저녁 메뉴를 선정하였습니다.

처음만났기에 다소 어색어색하였지만 게임을 통해 벌써 "언니, 누나, 오빠, 형" 호칭이 오가면서  조금씩 친해져갔습니다.

게임을 통해 저녁메뉴를 선정하였고, 템트와 타프, 의자를 부산의 이바다 선생님의 진두지휘에 맞춰 설치 해나갔습니다.

저녁메뉴로는 돼지갈비와 부대찌개, 떡볶이, 간자전과 김치전이었습니다. 재료를 다 사서 요리를 해 먹고 싶었지만

사전회의에서 청소년들이.. 그렇게 재료를 다 사갔는데,, 요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재료를 버리고 오는 일이 발생 할 것 같아 밀키트로 저녁을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아 절대 실패? 할 일이 없는 밀키트 저녁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른 요리들은 잘 진행이 되었는데,,,, 전은 조금 힘든 부분이 없지 않아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서로서로 도와가며 저녁을 준비하고 함께 나눠먹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설거지도 하고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래도 디지털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이라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다소 힘들었지만

밤하늘에 떠있는 별을 보며 신기해하였습니다.

 

야외취침이 걸려 있는 게임을 통해 조별로 눈을 불을 켜가며 아주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봐주는 것 없이 아주 철저하게 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게임에 진심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D

12시 매너타임을 지키는 청소년이 되기 위해 얼른 씻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어제 즐겼던 잔해?들을 정리하고 아침을 먹은 뒤

창녕군청소년수련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둘째 날은 거창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창녕군청소년수련관 기관라운딩과 더불어 피플빙고를 하였습니다. 피플빙고를 통해 조금 어색한 분위기를 날리고

점심을 먹은 뒤 창녕우포틀생태관으로 이동하여 팀별 방탈출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방탈출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청소년들이 와서

"선생님... 너무 어려워요" 라며 많은 투덜거림과 짜증을 내었지만 

꿋꿋하게 "포기 하지마! 포기는 배추 셀 때만 하는거야"라며 다시 돌려 보냈습니다.

 

 

마지막까지 청소년들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에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생태관 관람이 미션활동을 통해 

조금 집중해서 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들 월요일 학교를 가야하기에 늦은 시간까지 함께 활동을 못해서 아쉬웠지만

이렇게 다른 기관와의 교류활동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6월 따뜻한 햇살처럼 청소년들의 얼굴에도 따뜻한 미소가 가득이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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