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일부터 7월 11일까지 마산제일여자중학교 25명의 청소년과 함께 지속가능한발전 목표에 대해 배우고, 배운 내용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남 SDGs 환경 프로그램 “Open Youth Eyes”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경남 SDGs 환경 프로그램은 경남청소년활동지원재단에서 경남형 환경 프로그램 개발 및 배포를 목적으로 올해 환경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4개의 기관과 함께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 매뉴얼 개발을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4개 기관 중에 마산청소년문화의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SDGs에 대해서 들어 보신 적 있으실까요?
SDGs는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약자이며, 2015년 UN에서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달성하기로 한 인류 공동의 목표 17개로 선정하였습니다.
17개 목표는 인간,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십이라는 5개 영역으로 나뉘어 인류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각 목표마다 더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세부 목표(총 169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도 SDGs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보며, 청소년들이 시간을 많이 보내는 학교 안에서 “환경”과 관련하여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였습니다.
첫 시간에는 아이스브레이킹으로 마음의 문을 열었습니다.
경청, 통찰, 공감이라는 3가지 주제로 게임을 진행하여 조별로 친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회기 부터 5회기 까지는 SDGs에 대해 알아보고, 목표를 세부적으로 알아보는 게임, 지구벨 게임, 탄소발자국을 알아보는 시간까지 강의식이 아닌 게임 형식으로 내용을 전달하니 참여한 청소년들이 즐겁게 즐기면서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배운 내용들을 가지고 SDGs 목표와 연관시켜 학교 안에서의 환경 프로젝트를 기획해 보았습니다. 청소년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우리가 조금씩 바꿔 나갈 수 있는 활동들을 고민해보고 탐색해보니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나왔습니다!
탄소발자국 수업을 듣고 학교급식에 잔반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보고, 학교급식 잔반 줄이는 캠페인 활동과 학교 내 매점에 쓰레기가 마구잡이로 버려지는 모습을 보고 주변 환경 정화 작업 및 쓰레기통 설치, 학교 내에 비닐쓰레기를 버리는 쓰레기통이 없어서 비닐용 쓰레기통 배치,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육식을 줄이기 위해 직접 농작물을 키우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조별로 조원들과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 기획하는 과정 속에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고, 조별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를 배워가는 장이 되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참여한 청소년들이 SDGs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고,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매 활동 때 진행 했던 게임과 더불어 프로젝트 활동이라고 하였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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