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기다려지는 이유, 청소년 스키캠프!!!

 

겨울하면 여러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붕어빵, 크리스마스, 흰 눈 등등.. 

하지만 겨울을 더욱 학수고대하게 만드는 것이 또 하나 있지요. 설원을 가르는 즐거움~  스키!

코로나로 인해 여러 활동이 줄어들고 청소년 스키캠프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만,

올해는 거창, 구미, 마산, 세종 4개 지역YMCA가 연합하여 스키캠프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스키캠프 장소는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 마산YMCA는 가장 거리가 멀었던지라

아침 일찍 만나 출발했습니다. 경북 즈음을 지나가자, 산과 들에 온통 펼쳐진 하얀 눈들에

아이들은 너도 나도 감탄사를 연발하며 "스키캠프 오길 잘했다!" 상기된 목소리로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마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눈구경에 눈동자들이 반짝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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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의 재미를 알아가는 아이들♥

 

휴게소에서 점심도 먹고 오후2시가 가까운 시간 스키장에 도착해 짐을 옮기고

다른 지역 친구들과 만나 어색한 인사들을 나누었습니다.

첫 만남은 오리엔테이션! 각 지역 친구들과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서먹함을 풀어봅니다.

이어진 일정안내와 이론수업으로 본격적인 스키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2박 3일간 스키강습은 총 5회, 처음 배우는 친구들은 겁을 먹기도하고

무거운 부츠와 불편한 플레이트에 힘들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회가 거듭되어 갈 수록 점점 스키의 재미를 알아가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저녁이 되어 숙소에 돌아오면 우리만의 간식시간을 가집니다.

첫날은 찐고구마, 둘째날은 떡볶이!

스키캠프에서는 아이들이 간식을 스스로 만들어먹는답니다^^

먹는 즐거움도 있지만 스스로 준비한것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 더욱 친해지고

나누는 이야기도 풍성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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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들어 재미도 맛도 두배 영양간식♥

 

2박 3일은 생각보다 빨리 흘러가 어느덧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타지역 친구들과 " 꼭 내년에도 와! 내년에 만나자~" 인사를 나누기도하고

"선생님, 진짜 재밌었어요. 한 7박 8일짜리 스키캠프는 없어요?" 귀여운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ㅎㅎ

 

아이들이 행복했으니 오랜만에 한 스키캠프는 더없이 성공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얘들아 내년 스키캠프도 꼭! 함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