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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YMCA 역사

마산YMCA 새회관 개관 신축 과정

by 이윤기 2017. 5. 30.

지난 5월 20일 역사적인 마산YMCA 새회관 개관식이 개최되었습니다. 마산YMCA 새회관 건축은 2010년 아기스포츠단이 YMCA유치원으로 전환하면서부터 논의 되었습니다만, 본격적인 논의는 2013년 9월에 시작되었습니다. 


당초 아기스포츠단을 유치원으로 전환할 때 3년 동안 준비하여 다시 아기스포츠단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양덕동 회관 매각이 여의치 않아 예정대로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2013년 9월 정기이사회에서 양덕동 회관 매각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10월 이사회에서 회관 이전 소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양덕 회관 매수자가 쉽게 나서지 않았고, YMCA유치원 운영이 무리없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서둘러 새회관 계획이 추진되지 못하고 3년이 지나갔습니다. 2016년 3월에 YMCA유치원이 소재한 지역 재개발이(1년 후) 확정되면서 회관 이전 계획을 서두르게 되었습니다. 



2016년 3월부터 새 회관 이전부지를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하여 회원동 회원도서관 인접 부지를 회관 예정지로 정하고 구두계약을 체결하였으나 측량 결과 회관 건축부지로서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하고 새로운 부지를 찾아 나섰습니다. 


적극적으로 새회관 부지를 찾고 있던 2016년 2월경 양덕동 회관 매수자(한국PME)가 나서서 매각 계약을 체결하고 4월 30일 매각이 완료되었으며, 6월까지 이전하기로 하였습니다.  


회원도서관 인근 부지 매입이 불발된 후 무학산 자락과 팔용산 자락을 중심으로 수 차례 현장 답사를 진행 한 끝에 2016년 7월 이사회에서 앵지밭골 2길 7(회원동 804-2) 부지로 최종 결정한 후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017년 9월부터 새회관 설계를 시작하였는데, 허정도 이사장(건축사)와 류창현 이상(건축사) 그리고 정미경 실장이 실무를 맡아 수 차례 회의를 거치면서 설계를 다듬었습니다.  10월에는 YMCA 회원들이 모여 '건축설명회'를 개최하였고, 회원들고 함께 회관 모형 제작 활동도 진행하였습니다. 



건축 준비와 설계 작업을 하는 동안 6개월여의 시간이 흘러 2016년 12월 10일 앵지밭골 새회관 부지에서 신축회관 기공식을 진행하였으며, 12월 초에 태림종합건설을 시공사로 건축 계약을 완료하였습니다. 


2017년 1월부터는 회관 신축을 위하여 5억원을 목료로 건축 기금 모금을 시작하여, 개관식 때까지 2억 6천여만원을 모금하였으며(현재는 3억 3천만원 모금), 2017년 4월 30일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5월 18일 준공되었습니다. 


5월 12일일부터 본관 이전을 시작하여 5월 26일 아기스포츠단 이전과 이삿짐센터에 보관되어 있던 짐들까지 약 1달에 걸쳐 이사를 완료하고 6월 현재까지 내부정리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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