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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운동/청소년문화의집

이번 봉-카페에서 9,000원을 벌었습니다.

by 진북댁 2022. 11. 7.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10월 30일

이날은 전국민들에게 충격과 슬픔이 가득했던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청년봉사동아리 이대봉의 연간활동인 봉-카페 with 할로윈을 열려고 했던 날이지요.

당일, 이대봉 회원들과 많은 고민의 고민을 거쳐 마산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소소한 봉-카페를 진행하였습니다!

 

봉-카페는 청년봉사동아리 이대봉 회원들이 청소년들과 소통의 창구로 기획한 카페입니다!

분기별 1회씩 진행되고 있고, 분기별 카페 컨셉을 잡아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다 보니 당연히 음료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아이스티, 초코라떼! 이 세가지 음료의 가격은 단돈 500원! 청소년들이 용돈도 많지 않고, 비록 놀때는 비싼음료를 사먹지만

봉-카페에서만큼은 마음도 편안하고 청소년들의 자금사정도 편안하게 하기 위해 500원으로 정하였습니다!

(마지막 분기 봉-카페를 앞두고 물가상승률을 계산하여 1,000원으로 올리지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처음 기획했던 대로 할로윈 컨셉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마산청소년문화의집의 1층을 전반적으로 다 사용하려고 하였으나, 소소한 카페인만큼 북카페만 이용하기로 결정하고 할로윈컨셉으로 꾸며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공간도 꾸미고, 카페음료 베이스도 만들고 나니 긴장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오늘 마산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없으면 어떡하지? 이 생각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용하러 오는 청소년들이 있을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다렸습니다!

 

한명이 오기 시작하고, 영업?을 시작하면서 한팀한팀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카페에 가득가득 모일 정도는 아니었고, 모든 청소년들이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이대봉들의 현란한 말솜씨에 현혹되어 들어온 청소년들이 꾸며놓은 할로윈카페를 보고 우와 외치면서 사진도 찍고 음료도 시켜먹었습니다!

메뉴가 많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BEST 메뉴는 초코라떼였습니다!

음료를 먹으면서 자리에 앉아 소소한 대화들을 하는 청소년들을 보며 이대봉도 저도 뿌듯했습니다!

 

청소년들이 뜸할 때쯤, 우리도 사진찍어요! 하며 이대봉도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찍었습니다!

사진을 찍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않는 담당간사에게 이것도 해봐라 저것도 해봐라 하며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봉-카페를 마무리하면서 우리의 수익금은 얼마인지  정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수익금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궁금하겠지요?! ㅎ 

사실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9,000원이라는 수익을 얻었습니다! 18잔을 판것입니다!

이대봉 회원들이 "우와!!!!' "오!!!!!!' 외치며, 본인들이 생각했던 수익보다 많아서 엄청 좋아하였습니다!
(과연 얼마를 생각했길래...?)  아! 이 수익금은 마지막 봉-카페 재료를 살 때 사용됩니다!

원래의 기획대로 진행되지 못했지만, 그래도 봉-카페에서 청소년들을 만나고 청소년들의 웃는 모습을 보며 뿌듯해하는 이대봉이었습니다!

 

올해 마지막 봉-카페는 12월 24일 마산청소년문화의집 송년축제에서 진행됩니다!

이날 오셔서 이대봉 봉-카페도 구경많이 하고 가시고, 마산청소년문화의집 송년축제도 즐기고 가시면 됩니다^^

12우러 24일 오후 2시 봉-카페 With 크리스마스에서 마산YMCA 회원님들을 꼭 볼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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