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러 갑니다] 통기타 동아리 ‘Y통’ 김수화 회장님을 만나다.
매월 한분의 회원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번호에서는 통기타 동아리 ‘Y통’ 김수화 회장님과 함께했습니다. 김수화 회장님과 약속 시간을 정하기 힘들어 미리 질문을 드리고 답변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Y통 정기 공연 현장에서 공연 시작 전에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1. 우선 회원들에게 자기소개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통기타 동아리 Y통 회장을 맡고 있는 김수화입니다. 젊은 시절 청소년연맹 활동을 중심으로 자연, 캠프, 놀이 활동을 하였고 지금은 캠프에서 만났던 동갑내기 아내, 두 아이(아들, 딸)과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과를 마친 후 기타를 치며 노래 부르기로 하루를 채우는 50대 무르익은 중년입니다.
2. Y통은 어떤 동아리이고, 모임의 운영 방법 등 소개와 자랑 부탁드립니다.
직장인, 주부. 대체로 50~60대층 중심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평소 기타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기타가 원래 직접 연주해서 부르고 싶은 마음이 더 앞서기 때문에 화음을 맞추며 노래연습을 많이 합니다. 매주 화요일 7시30분~9시30분 모임시간이고 매월 마지막 화요일은 창동 혹은 야외 공간에서 공연, 친목 시간을 보내면서 끈끈한 호형호제의 정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3. 회장님은 어떻게 Y통에 들어오게 되셨나요?
Y통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와서 보니 초등학교 동창생인 이윤기 사무총장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현재 새로 오신 회원 중에도 초등동창생이 있어 그런지 분위기는 더욱 좋습니다. 화음을 넣으며 노래 부르기를 즐겨하는 편이었는데 기타를 정말 멋있게 연주하고 싶어서 Y통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멋진 기타 연주도 좋지만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노래하는 그 시간이 더 행복합니다,
4. Y통이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보면 문화 운동을 하고 있는 중이잖아요? 회장님이 생각하는 지역사회에서의 ‘문화 운동’은 어떤 활동들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역 속에서 마을 속에서 사람들 가까운 곳에서 생활예술활동 동아리들의 소소하게라도 공연할 수 있는 기회와 체험들이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문화 활동 공유공간을 많이 만들어 누구에게나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YMCA가 어떤 존재인가요? 일명..나에게 YMCA란?
배움의 발견 · 즐거움 · 힐링입니다. Y통 안에서의 모든 활동 과정이 배움으로 가득합니다. 그 속에 즐거움과 힐링이 따라옵니다.
6. 회장님이 꿈꾸는 사회는 어떤 곳인가요? 혹시 그런 사회를 위해 조금이라도 노력하거나 실천하는 것이 있으실까요?
어른 아이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많이 웃을 수 있는 사회, 이웃과 더불어 건강한 쉼터, 초록나무가 많은 동네, 많이 소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는 마음..... 이것이 제가 꿈꾸는 사회입니다.
7. 마산YMCA 성장을 위해 Y통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뭐가 있을까요?
회원활동이 있는 곳, 원하는 곳이 있으며 어디든지 Y통이 달려갑니다. 건강하게 잘 노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신나는 노래 불러드리겠습니다.
8. 더불어 마산YMCA 동아리로서 어떤 지원이 있었으면 하나요?
지금처럼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회원 재능 품앗이 강사 활동이나 기타 고급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9. YMCA를 통해 하고 싶은 활동이 있으실까요? 아니면 와이통의 앞으로의 어떤 활동을 했으면 하는지..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Y통 동아리가 좀 더 적극적으로 다양한 YMCA활동에 눈과 마음을 열겠습니다.
10. 마산YMCA에 대한 기대의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마산YMCA가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했으면 하나요?
시대 과제나 실천할 수 있는 생활 공통 과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마산YMCA 회원 실천 5대 과제를 정리하여 회원들에게 공유했으면 합니다. 그러면 YMCA 감수성을 더 느끼며 행동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을 듯합니다,
11. 끝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더 보태주시면 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지역사회 풀뿌리활동에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늘 응원합니다. 그리고 동아리 운영을 위해 매주 저녁마다 고생중인 우리 막내, 나혜진 간사에게 응원과 격려를 더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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