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진맥진은 한 해의 안전한 산행과 활동을 기원하며 시산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시산제는 원래 마산만날재에 모여 쌀재길을 걷고, 다시 만날근린공원으로 돌아와 시산제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행사 당일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로 인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전체 일정을 부득이하게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변경된 일정으로 함께 걸었습니다
변경된 일정은 서원곡 씨름장 앞에서 출발하여 무학산 둘레길을 따라 마산YMCA까지 걷는 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예정과는 다른 일정이었지만, 무학산 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둘레길을 걸으며 회원들은 서로의 보폭을 맞추고 안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대화와 웃음이 이어지며, 함께 걷는 즐거움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마산YMCA 청년관에서 시산제를 올렸습니다
산행을 마친 뒤 시산제는 마산YMCA 청년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실내에서 진행된 시산제는 차분하고 정갈한 분위기 속에서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시산제는 ‘시산제 선포와 축문 낭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회원들은 지난 한 해 사고 없이 산행을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생명과 평화를 사랑하는 마산YMCA 회원으로서 올 한 해도 안전한 산행과 서로에 대한 배려가 이어지기를 함께 기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오는 6월에 예정된 백두산 산행의 안전과 무사 귀환을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아 제를 올렸습니다
의식과 다짐이 이어졌습니다
이어 회장의 초헌을 시작으로, 모든 회원이 함께하는 산악인 선서가 진행되었습니다. 회원들은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친환경 산행, 서로에 대한 약속과 책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 함께 부른 노래 「봄이 오는 길」과, 신경림 시인의 「산에 대하여」 축시 낭독은 시산제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산을 삶의 이웃으로 바라보는 시의 언어는, 기진맥진이 추구해 온 산행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했습니다.
인사와 덕담으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김태석 산행대장의 인사말과 새해 산행 계획 공유에 이어, 회원들의 덕담이 오가며 올 한 해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차례로 술잔을 올리는 제례와 함께,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도 자연스럽게 더해졌습니다.

새로운 만남이 더해져 더욱 뜻깊었습니다
이날 시산제에는 시민사업위원회 조미령 회원이 신입회원으로 함께하며 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인연이 더해지며 분위기는 한층 밝아졌고, 기진맥진의 앞으로의 산행과 활동에 대한 기대도 자연스럽게 나누어졌습니다.
함께 걸은 하루가 남았습니다
예정된 일정은 변경되었지만,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걸은 시간과 마음을 모아 진행한 시산제는 오히려 더 오래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기진맥진은 올 한 해도 이렇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서로의 발걸음을 살피며 건강한 산행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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