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배우는 ‘맛있는 과학’ 수업이 청소년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요.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월1회 수업에서 주1회 수업으로 확대하여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1주차 수업을 활용하여 프로그램 소개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하였습니다.
2주차 수업은 “말랑했다가 단단해지는 슬라임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전분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옥수수 전분에 물을 섞으면 물 분자가 옥수수 전분 분자 사이로 돌아다니면서 전분 분자 간격이 벌어지는데요. 이때 반죽이 액체처럼 변하게 됩니다. 반면 반죽을 세게 때리거나 잡으면 압력 때문에 물 분자가 전분 분자 사이에 끼어 당당하게 뭉쳐져 고체처럼 변하고, 압력이 줄어들면 다시 액체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박OO청소년은 “티비에서 흐물흐물한 전분물에 무거운 물건을 떨어뜨렸을 때 딱딱해지는 것을 보고 너무 신기했는데, 맛있는 과학 수업을 통해 원리를 알게되어 궁금증이 해결되었다.”라는 소감을 남겨주었습니다.
3주차에는 맛있는 고구마 말랭이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같은 고구마여도 생고구마를 삶으면 수분이 더해져 무거워지고 삶은 고구마를 열에 가하면 고구마 속 수분이 기화되어 날아가 무게가 가벼워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OO청소년은 “같은 고구마인데 고구마 말랭이가 항상 더 달다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만들어보면서 수분은 더 작은데 당이 그대로라 더 달게 느껴진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라는 소감을 남겨주었습니다.
4주차에는 솜사탕과 팽이를 활용하여 구심력과, 원심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솜사탕은 설탕의 상태변화와 원심력을 이용해 만들어지는데요. 솜사탕 기계 중앙에 고체인 설탕을 넣어 가열되어 액체가 되고 전동기와 연결되어 빠른 속도로 회전하게 됩니다. 이 때 원심력에 의해 설탕액이 용기 외벽으로 몰리게 되고 미세한 구멍 밖으로 빠져나가 고기 중에서 순간적으로 식으면서 아주 가는 실 모양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이 실들을 막대기로 돌돌 감으면 솜사탕이 됩니다. 팽이는 회전하면서 원심력과 구심력의 두 균형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솜사탕도 먹고 팽이놀이도 하며 맛있고 즐거운 과학시간이 되었습니다.
이OO청소년은 “설탕이 어떻게 솜 모양처럼 되는지 늘 궁금했었는데 원리에 대해 알게되어 좋았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다.” 라는 소감을 남겨주었습니다.
2월의 맛있는과학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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