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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운동/방과후 아카데미

연극으로 보는 풍물놀이 '솟대 버나'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11. 30.

23년 11월 29일 수요일 저녁 6시 30분 기댈나무 친구들이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아동 청소년 풍물연희극 '소원을 들어주는 신묘한 솟대 버나'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번 공연은 2023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사업으로 풍물패청음에서 특별히 우리 친구들을 공연에 초대해주었다.

풍물패청음은 지역의 민속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전통공연예술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가야고취대, 소풍 등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에게 전통문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공연의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하겠다. 환경오염으로 비, 바람, 천둥, 구름의 요정이 깃든 풍물악기 요정들의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자 풍물패 상쇠 동동이는 호랑이 신령님을 찾아가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신묘한 솟대와 관객의 도움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여 다시 악기 요정들이 예쁜 소리를 찾게 되는 풍물연희극이다.

평소 접하기 힘든 풍물연희극이라는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구의 환경을 구하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 방법과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깨닫는 의미있는 경험이었다.

공연을 관람한 송** 청소년은 "전통악기 중에 버나라는 악기를 처음 봤는데 공연에서 정말 멋있고 신기했다." 정** 청소년은 "풍물놀이를 연극으로 보니 쉽게 이해되고 재미있었다." 박** 청소년은 "환경오염 문제를 공연을 통해 악기 소리로 표현해서 많이 심각하다는 것이 느껴졌고, 소고의 우리말 이름이 버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너무 멋있는 공연이었다."

특별한 경험과 의미있는 시간을 선물해주신 풍물패청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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