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회원활동

지리산 노고단 등반대회 ~ ①

by 이윤기 2016. 5. 7.

창립 70주년 기념 지리산 노고단 등반대회 사진 두 번으로 나누어 올립니다.  아래 쪽에 사진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1946년 5월 8일 창립한 마산YMCA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창립 기념일은 5월 8일이지만 대체로 제 날짜에 기념행사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대부분 짐작하시겠지만 마산YMCA 창립 기념일이 바로 어버이날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차윤재 사무총장 퇴임식과 회관 이전 등 여러가지 굵직 굵직한 현안들이 많아 70주년 행사는 최대한 간소하게 치르기로 하였습니다. 


5월 1일 회원등반대회는 창립 기념일에서 일주일을 당겨서 진행하고, 창립기념식은 나흘을 늦춰 5월 12일 정기이사회 때 소박하게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두 가지 기념행사를 제외하고는 따로 큰 행사를 준비하지 않기로 의논하였습니다. 


첫 번째 창립 기념행사는 회원 모두에게 문호를 개방한 <창립 70주년 기념 지리산 노고단 회원 등반대회>였습니다. 120여 명의 이사, 위원, 활동회원, 후원회원, 실무자들이 모여 마산YMCA 창립 70주년을 자축하는 등반대회를 잘 마쳤습니다. 



노고단 등반을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YMCA 간사 출신으로 순천 시의원을 지냈던 김석 선생이 예쁜 그림으로 바꿔 선물로 보내왔더군요. 


마산에는 진달래와 벚꽃이 벌써졌는데, 노고단 정상부에는 아직 진달래가 남아 있었습니다. 성삼재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노고단 등반 1시간 정도만 걸으면 노고단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 가벼운 등반이지만,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성삼재 주차장에 모여 점심 도시락을 받은 후에 간단한 출발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박영민 이사장께서 회원 등반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을 격려하고 환영하는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창립 70주년 기념 앰블럼이 새겨진 티셔츠는 박영민 이사장께서 후원하셨고, 앰블럼 디자인은 이인안 이사가 운영하는 광고회사에서 스폰서 해주셨습니다. 마산YMCA 창립 70주년 기념 앰블럼이 새겨진 하얀 티셔츠를 입은 120여명의 회원들이 무리를 지어 노고단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YMCA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과 YMCA 유치원을 졸업한 초등학생 회원들도 여럿이 참가하였는데, 노고단 등반을 했던 기억을 되새기며 즐거워 하였습니다. 노고단 정상과 노고단 대피소에서 두 번 기념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이날 등반대회에는 가장 오랫 동안 마산YMCA 회원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허정도 연맹 재단이사장, 김인성 전 이사장 그리고 박영민 이사장과 여러 이사들, 이경수 시민사업위원장과 위원들, 신성욱 청소년사업위원장과 위원들, 등대 촛불들과 가족들, 좋은 아빠모임 회원들, 좋은도시연구회 회원들 그리고 평소 회원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던 후원회원들 그리고 상근 실무자까지 12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걸으며 친교를 나누었습니다. 


캠핑장 문을 닫고 오신 회원, 온 가족이 모두 참가한 회원, 어머니를 모시고 온 실무자, 노고단 등반이 처음이라는 회원, 갓난 쟁이를 안고 온 회원, 유모차를 끌고 올라 온 회원, 지리산 종주 수준으로 등산 준비를 해온 회원......참 다양한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유치원부터 할아버지 회원까지 함께 참가한 노고단 등반대회 ~~

생애주기별 YMCA 회원 활동이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