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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활동

100일 릴레이~ 마산Y 새회원 소개(61-70)

by 이윤기 2016. 7. 7.

마산YMCA 100일 릴레이 회원모집운동 ~~ 강은정 선생님

61번째 릴레이 주자는 허은미 부장입니다.

허은미 부장은 61번째 회원으로 올해 유치원 신입 교사인 강은정 선생님을 가입시켰습니다. 바다반 담임 교사인 강은정 선생님은 예쁘고 차분하고 준비성이 철저한 사람입니다. 아직 현장 경험이 많지 않지만 워낙 성실하고 준비를 많이 하는 분이라 조금만 더 경력이 붙으면 멋진 교사가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YMCA 유치원에서 새로운 프로그램, 낯선 프로그램을 만나고 계시지만 잘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책 읽고 공부하고 것도 좋아하고 메모를 잘 하는 좋은 습관도 몸에 베어 있는 분입니다. 

유아교사로서 현장 경험은 많지 않지만, 1년 간 해외 봉사활동을 다녀올만큼 용감한 마음을 가진 분이시기도 합니다.

SNS를 뒤져서 사진을 찾아봐도 선생님 사진이 없어 아이들과 함께 봄나들이 갔던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강은정 선생님을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산YMCA 100일 릴레이 회원모집운동 ~ 창동학문외과 이준걸 원장

62번째인 오늘은 다시 박영민 이사장이십니다.

박영민 이사장은 1997년부터 청소년사업위원으로 마산YMCA 활동을 시작하셨고, 2000년부터 선출이사로, 2002년부터 4년 동안 청소년 사업위원장을 맡으셨으면 지난 3월 34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박영민 이사장이 모셔온 62번째 릴레이 회원은 창동학문외과 이준걸 원장입니다. 이준걸 원장은 박영민 이사장과 함께 부산대학교 창원동문회를 이끌고 계신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시는 막내 아들과 지내는 시간을 가장 좋아하신다는 소문입니다. 이준걸 원장님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산YMCA 100일 릴레이 회원모집운동 ~ 강용훈 회원

63번째는 제가 맡았습니다.

제가 모셔 온 63번째 회원은 강용훈님입니다. 함안에 사시는 강용훈 회원은 전기공사업을 하시는 사장님입니다. 

강용훈님은 아들 동우가 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에 참가하면서 인연이 되었습니다. 동우가 자전거 국토순례를 다녀온 후 아빠, 동생 그리고 엄마까지 온 가족이 자전거 타는 가족이 되었습니다. 

특히 동우는 YMCA 청소년자전거 국토순례 참가 후에 워낙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자전거를 잘 타기도 하여 사이클 선수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동우 동생 태욱이가 YMCA 청소년자전거 국토순례에 참가합니다.

아래 사진은 작년 여름에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8월 15일에 맞춰 백두산 정상까지 자전거를 타고 올라갔을 때 찍었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강용훈샘, 이장희샘 그리고 제가 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강용훈 회원은 화끈한 상남자 스타일입니다. 함안에 사시면서 마산YMCA 후원 회원이 되신 강용훈 회원님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산YMCA 100일 릴레이 회원모집 운동 ~ 홍희영 회원

64번째 릴레이 주자도 제가 맡았습니다.

제가 모셔 온 64번째 회원은 산호초등학교 건너편에 있는 연우어린이집 홍희영 원장이십니다.

홍희영 회원은 1989년무렵부터 청년Y 레크레이션클럽 회원으로 활동하였고, 1992년 무렵에는 레크레이션클럽 부회장(혹은 회장)을 맡아 활동하다가 결혼과 함께 어린이집을 개원하면서 활동을 중단하였습니다.

마산YMCA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청년Y 활동이 활발하였는데 홍희영 회원은 청년Y운동이 전성기였던 그 당시 열심히 활동하던 회원이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마산YMCA 100일 릴레이 회원 모집운동을 매일매일 지켜보면서 자주 '좋아요'를 눌러 주시길래, 후원 회원 가입을 권유하였더니 흔쾌히 참여해주셨습니다. 조만간 회원 활동도 다시 참여하기로 약속하였답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청년Y 회원으로 활동하셨던 많은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곳곳에서 중요한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데, 홍희영 회원도 그중 한 분입니다. 홍희영 회원과 결혼한 남편분은 대학생 자원봉사자였던 정대섭 회원(제 친구)이었는데, 말하자면 청년Y 회원과 대학Y 회원이 눈이 맞아 결혼을 한 셈입니다. 부군인 정대섭 회원은 창원시의회 건너편에 있는...유명해지고 있는 일본 요리 전문점 '미도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20여년 만에 다시 마산YMCA 회원으로 돌아 온 홍희영 회원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침 마산YMCA 회원으로 다시 돌아 온 오늘은 홍희영 회원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마산YMCA 회원으로의 귀향도 환영해주시고 생일도 큰 박수로 축하 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산YMCA 100일 릴레이 회원모집 운동 ~ 이종훈 회원

65번째 릴레이도 제가 맡았습니다.

65번째로 회원이 된 분은 녹색창원21 이종훈 사무국장입니다. 이종훈 사무국장은 마산YMCA, 진주YMCA, 대구YMCA에서 실무자로 일하였고, 녹색경남21 사무국장, 전국의제 사무총장을 지내고 수원YMCA 기후변화체험관에서 일하다 다시 창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종훈 사무국장을 처음 만난 것은 1988년 무렵입니다. 최루탄 자욱한 시위 현장에서 작은 체구로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막강한 전투력을 발휘하는 친구로 눈에 띄었습니다.

제가 1990년부터 마산YMCA에서 반상근 활동가로 일하면서 (저도대학생이면서)...대학Y 실무도 담당하였는데...경남대학교 대학Y 모임에 갔더니 이종훈 사무국장이 회원으로 있더군요. 그때 경남대 대학Y 회원 중에 가장 돈(?) 될만한 회원으로 제가 마음에 찍어두었습니다.

1992 대학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이종훈 사무국장을 찾아가서 YMCA 운동을 함께 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여러 날 고민하고 마산Y에서 일하겠다는 답을 해주더군요. 하지만 며칠 후에는 다시 "안 되겠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다시 만나 설득하고...또 다시 번복하고...제가 삼고초려를 해서 모셔(?)왔습니다. 당시만해도 학생운동을 하다가 노동운동이나 민중운동이 아닌 시민운동을 하겠다고 하면 변절자 비슷한 취급을 하던 분위기가 있었답니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1992년 5월 21일(본인 기억)에 마산YMCA 실무자로 발령을 받아 저와 함께 일하였습니다. 시민중계실 실무자 일을 맡겼는데...6~7개월 만에 부모님이 계신 고향인 진주로 가서 일하고 싶다고 하여 진주YMCA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종훈 사무국장은 호기심이 넘쳐나고 아는 것도 많고 아주 다재다능 친구입니다. 환경, 생태, 에너지 같은 '지속가능'을 주제로만 몇 시간이라도 이야기를 풀어 놓을 수 있는 사람이지요. 자유로운 영혼에 늘 개구장이 같은면이 있어 칭찬을 받을 때도 있고 핀잔을 받을 때도 있답니다.

마산Y 소속인 경남대학교 YMCA 회원으로 그리고 마산YMCA 실무자로 인연을 맺었던 이종훈 사무국장이 25년 만에 다시 마산YMCA 회원으로 '귀향'하였습니다. 따뜻하게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산YMCA 100일 릴레이 회원모집 운동 ~ 백춘자 회원

66번째 릴레이는 김필숙 선생님이 맡아주셨습니다. 

김필숙 선생님은 마산YMCA가 100일 릴레이 회원모집운동을 시작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무려(!) 5번째로 회원 가입을 해주셨습니다.

이미 소개하였듯이 김필숙 선생님은 시민중계실 자원봉사를 그만 두신 후에도 늘 YMCA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계셨는데... 이번에 다시 회원으로 가입하셨고, 지난 5월 13 - 16일까지 야쿠시마 연수도 함께 다녀오셨습니다. 오래전부터 야쿠시마 여행을 버킷리스트에 올려놓으셨는데, 이번에 마산 YMCA 창립 70주년 기념 연수로 함께 다녀오시게 되었습니다.

야쿠시마로 출발하는 날 아침 공항에서 손수 만드신 천연염색 스카프를 선물로 주셔서 조몬스기를 보러 등반하는 날 모두 같은 스카프를 메고 갔었답니다. 김필숙 선생님은 창원에서 '수제 공방'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오늘은 김필숙 선생님이 야쿠시마 여행을 다녀와서 카스에 올려놓은 사진을 보고 부러워하는 후배분을 66번째 릴레이 회원으로 모셔왔습니다.

66번째 릴레이 회원으로 가입하신 분은 백춘자님이십니다. 20여년 넘게 보험설계사로 맹활약하시고 있으며, 요즘은 진영에서 사업을 하는 남편일도 같이 돕고 계시는 김필숙 선생님의 오랜 지인이라고 합십니다.

김필숙 선생님께 야쿠시마 여행 다녀온 이야기를 듣고...마산YMCA의 다음 야쿠시마 여행 참가를 목표(?)로 일단 후원 회원 가입을 먼저 하셨다고 합니다. 이번 가을을 목표로 야쿠시마 여행팀을 한 번 더 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마산YMCA 부설로 야쿠시마처럼 좋은 여행지를 찾아다니는 동호회(모임)를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해주시네요. 야쿠시마 여행을 꿈꾸는 백춘자 회원님 환영해주시고...김필숙 선생님께도 고마운 마음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산YMCA 100일 릴레이 회원모집운동 ~~ 김유라 회원

67번째 릴레이 이어갑니다. 오늘 릴레이는 허은미 부장이 맡아주셨고, 새로 모셔온 회원은 김유라 선생님입니다.

올해 유치원 교사로 오신 김유라 선생님은 6살 줄기반 담임을 맡고 계십니다. YMCA 유치원에 오시기 전에 이미 8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 교사이십니다.

현장 경험이 많은 분 답게 일손이 빠르고 야무지며 늘 밝은 웃음으로 아이들을 만나는 멋진 선생님이십니다. 나름 미식가이며...꽤 많은 맛집 리스트를 가진 분이십니다.

외부 활동이 많은 YMCA 유치원에 오셔서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과 호흡을 잘 맞추고 계십니다. 오늘도 일곱 살 아이들과 무학산 산행을 다녀오셨습니다.

67번째 릴레이 회원이 되신 김유라 선생님...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산YMCA 100일 릴레이 회원모집 운동 ~ 백태호 회원

68번째 릴레이주자는 다시 유청준 시민사업위원입니다. 

유청준 위원은 아이를 YMCA 유치원에 입학시키러 창원에서 마산으로 이사를 왔다가 큰 아이가 유치원을 졸업한 후에 다시 창원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유치원 학부모로 인연을 맺어 시민사업위원으로 활약하시고 올해는 감사를 맡으셨지요. 

시민운동 뿐만 아니라 YMCA 교육운동에도 관심이 많으신분이며, SNS 활동도 많이 하십니다.

유청준 시민사업위원이 모셔 온 68번째 회원은 백태호 관세사입니다. 관세사는 조금 낯선 전문 직업인데요. 백태호 관세사는 35년간 여러 세관에서 근무하시며 꼼꼼한 일처리와 뛰어난 업무성과로 모범공무원(국무총리상), 우수감사직원상(관세청장상) 등을 수상하였고, 퇴직을 즈음하여 녹조근정훈장도 수상하였다고 합니다.

유청준 시민사업위원과는 회사 업무 자문을 구하며 인연을 맺었는데, 현직 세관 공무원들도 인정하는 '수출입 통관관련 최고의 전문가'라고 합니다.(저희 같은 사람들은 전문성을 확인하기 어렵네요ㅠㅠ)

2년 전 퇴직 후 창원 한국산업단지 동남지역본부 2층에 해동합동관세사무소를 열어 대표관세사로 일하신다고 합니다.

68번째 릴레이주자를 맡아준 유청준 위원과 68번째 릴레이 회원이 되신 백태호 관세사를 큰 박수(짝짝짝~)로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산YMCA 100일 릴레이 회원모집 운동 ~ 이지영 회원

69번째 릴레이주자는 어제에 이어 한번 더 유청준 시민사업위원입니다.

유청준 시민사업위원이 모셔 온 69번째 회원은 어제 소개드린 백태호 관세사와 함께 해동합동관세사무소 대표 관세사로 일하는 이지영 관세사 입니다.

두 분의 일터인 해동합동관세사무소는 가히 최고의 관세법인으로 수출입통관 등 이와 관련된 기업컨설팅 등에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도움이 필요한 YMCA 회원님은 주저말고 연락하시라는 유청준 위원의 추천이 있었습니다.

이지영관세사는 전남 광주에서 나고 자라 서울에서 대학 졸업 후 다른 관세법인에 근무하다 어제 소개드린 백태호 관세사님과 함께 해동합동관세사무소에서 대표관세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어린 자녀를 키우며 장유에 사십니다.

젊은 아빠로, 깨어있는 시민으로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하고, 유니세프 등 여러 단체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며 건전한 시민운동에도 후원자로 참여하려는 뜻을 갖고 있던 중 유청준 위원의 권유로 흔쾌히 참여해 주었다고 합니다.

68번째와 69번째 릴레이주자를 연거푸 맡아준 유청준 위원과 69번째 릴레이 회원이 되신 이지영 관세사를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산YMCA 100일 릴레이 회원모집운동 ~ 이인식 회원

70번째 릴레이도 제가 맡았습니다.

제가 모셔 온 70번째 릴레이 회원은 마산 출신의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왜가리 이인식 선생님입니다. 이인식 선생님은 퇴직 후 스스로 '교장'이 되셔서 우포생태학교를 이끌고 계시며, 우포늪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생태환경운동, 습지운동 그리고 종보존운동을 펼치고 계십니다.


<비밀의 정원 우포늪>을 쓴 작가이시면서 우포자연도서관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늘 아이디어가 넘치는 분이시지요. 우포따오기 복원도 이인식 선생님의 역할이 결정적이었고, 우포늪을 람사르 습지로 등록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신 분입니다.


이인식 선생님은 교육운동 뿐만 아니라 젊은 시절부터 여러 시민운동 영역에서 인큐베이터 역할을 많이 하였습니다. 지역에서 처음으로 환경운동연합의 전신인 공해추방운동연합 활동을 시작하였고, 전교조 해직 후에는 오히려 마치 물 만난 물고기처럼 교육민주화운동 뿐만 아닐 여러 운동 영역에 참여하였습니다.


환경운동연합, 청소년의전화. 정사련, 책사랑 등 지역 시민운동의 여러 영역에 깊이 관여하여 인큐베이터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셨지요. 지역운동의 '약방 감초'와 같은 역할을 하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산YMCA와의 인연도 30여년 전으로 거슬로 올라갑니다. YMCA 시민대학, YMCA 노동교실 등에 강사로 참여하셨고, 담배자판기추방설치금지 조례제정운동, 공명선거운동 등 여러 시민운동 현장에서 마산YMCA와 연대운동을 같이 하셨던 분이십니다.


오랫 동안 마산YMCA와 인연을 맺어왔습니다만, 회원이 되신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 싶습니다. 워낙 많은 단체를 위해 일하셨기 때문에 마산YMCA까지 부담을 드릴 수 없었는데...이번에 염치불구하고 부탁을 드렸더니 흔쾌히 받아주셨습니다.


이인식 선생님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비밀의 정원 우포늪'을 담은 멋진 사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퇴직 후 우포에서 새로운 환경운동의 지평을 열어가고 계시는 이인식 선생님을 마산YMCA 70번째 릴레이 회원으로 모셔왔습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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