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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활동

마산Y 위원회 합동 송년회

by 이윤기 2020. 12. 31.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 청소년사업위원회, 미디어사업위원회, 평생교육위원회, 평화인권센터운영위원회 합동 송년회를 12월 16일(수) 저녁,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습니다. 2년 마다 한 번씩 개최하는 위원회 합동 송년회 날짜를 일찌감치 정해두었습니다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오프라인 송년회를 취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생각해낸 송년회 방식은 YMCA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구글 Meet를 활용한 온라인 송년회였습니다. 이사회, 시민사업위원회, 미디어사업위원회, 평생교육위원회 월례 모임을 각각 온라인 회의로 개최했던 경험을 살려 전체 위원회 송년회도 온라인으로 준비해보자고 의기투합하였습니다. 

 

 

센스 넘치는 본관 실무자들이 분주하게 준비해서 송년회 키트(맥주 2캔, 약간의 간식과 안주)를 준비하여 송년회에 참가 신청한 위원들의 집으로 택배를 보냈습니다.(택배를 받은 위원들께서 너무 기뻐해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서프라이즈로 몇몇 분들에게는 송년회 시작시간에 맞춰 치킨셋트도 배달 되었습니다. (치킨 세트를 받으신 분들은 한 해 동안 각 위원회 출석을 가장 많이 한 분들이었습니다.)

 

비전문가인 저의 진행으로 송년회를 개최하였습니다. 40여 명의 위원들과 실무자들이 온라인 송년회에 참가하였는데요. 5개 위원회 위원장들의 인사말씀과 위원들의 건배사와 덕담으로 위원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온라인 송년회에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타 지역에 출장을 가신 분들도 송년회 키트를 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송년회에 참가셨거든요. 

 

 

첫 번째 순서로는 실무자들이 준비한 각 위원회 위원장들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이 있었습니다. (그날 위원장 소개 영상을 못 보신 분들은 지금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

 

송년회를 풍성하게 해주신 분들도 있습니다. 최동준 시민사업위원께서는 섹소폰 연주를 위해 의령집까지 가서 연주를 해주셨고, 이종호 위원의 기타 반주, 김경년 위원의 하모니카 즉석 연주로 한 해를 보내는 위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선물이 되었습니다. 

 

마치 오프라인에서 송년회를 하듯이 전체 참가 위원들이 한 방에서 인사를 나눈 후에 4개 그룹으로 나누어서 테이블 별로 모였습니다. 여러 위원회에서 활동하시는 위원들과 소그룹 방에서 만나 자기 소개와 각 위원회에서 하고 있는 활동과 역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구요. 

 

비록 영상을 보고 나누는 송년회였지만, 중간 중간 건배사도 하고 화면에 비친 회원들을 향하여 잔을 들고 건배도 하면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 잘 이겨내고 내년엔 만나서 얼굴 보고 송년회 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서로 전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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