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MCA경남협의회 신삼호 회장 취임
한국YMCA경남협의회는 지난 4월 19일(토) 오후 4시, 창동어울림센터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삼호 신임 회장(제28대 회장)을 선출하였습니다. 한국YMCA 경남협의회는 신삼호 회장과 함께 활동할 수석 부회장으로 김인수 양산YMCA 이사장을 선출하였고, 거제YMCA 김찬익 이사장, 거창YMCA 정병문 이사장, 김해YMCA 차미영 이사장, 진주YMCA 김병용 이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하였으며, 창원YMCA 김희전 이사장을 감사로 선출하였습니다.
신삼호 경남협의회 회장은 경남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경남건축가회 회장, 창원시공공건축가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유엔에이 건축사무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1989년부터 YMCA 활동을 시작한 신삼호 회장은 지난해 3월 마산YMCA 38대 이사장 취임하였으며, 이번에 YMCA경남협의회 제28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20여명의 각 지역 대의원들과 함께 마산원도심 근현대사 역사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허정도 전 이사장이 가이드를 맡아 ①260년 마산길→②옛 민의소공회당(시민극장)→③부마민주항쟁 발원지(창동네거리)→④마산창 터→⑤남성동성당→⑥원동무역사옥→⑦김명시장군 생가터→⑧소녀상→⑨3·15의거 발원지→⑩마산형무소 터를 둘러보면서 일제 치하 독립운동 유적지, 그리고 315와 1018로 이어지는 근현대 역사의 현장을 답사하였습니다.
<헌법을 통해 보는 12.3 계엄과 완전한 내란 종식>을 주제로 창원대학교 이장희 교수를 초대하여 특강을 들었는데요. 이장희 교수는 12.3 계엄 사태를 헌정사의 여섯 번째 내란으로 규정하면서, 마지막 내란 이후에 약 45년 만에 여섯 번째 내란이 발생한 것은 앞선 다섯 번의 내란 처벌에 실패하였기 때문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아울러 "민주주의 헌법을 만든 민주화 운동의 정신이 12.3 내란을 막아낸 원동력"이었으며, "우리 헌법에 고쳐야 할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헌법을 무시하고 침해하는 권력자와 국민주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사람"의 문제도 적지 않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바이러스를 이기려면 저항력이 잇어야 하는 것처럼, 헌정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헌법 교육, 역사교육, 민주주의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거듭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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