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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체육

올 겨울도 스키의 매력속으로~♥

by 송지홍당무 2024. 1. 23.

 

지난 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YMCA 청소년 연합 스키캠프가 있었습니다.

딱 1년 전, 22-23시즌 스키캠프에 참가했던 친구들은 이번 스키캠프 참가신청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었다고합니다^^

역시 한번도 안 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타본 이는 거의 없다는 겨울스포츠의 꽃 스키!

2박3일 야무지게 즐기고온 이야기를 전달해드리려 합니다.

 

이번 스키캠프는 거창, 구미, 마산, 세종, 포항까지 총 5개지역 YMCA에서 92명의 청소년, 15명의 지도자들과  함께 작년보다 조금 더 커진 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중 마산에서는 33명의 청소년이 참가하였답니다 ^^

장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하이원스키장!

경상도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눈도 실컷 만지고 신나게 스키도 탈 생각에 아이들은 들떠보였습니다.

 

 

리조트에 입성하기 전,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다섯 지역 친구들의 첫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어색함을 떨치기위해 아이스브레이킹도 하고, 캠프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오리엔테이션과

강습에 앞서 스키에 대해 이론교육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리조트에 들어가서 간단히 짐을 푼 뒤 첫번째 스키강습을 시작해봅니다.

캠프 전 미리 파악해둔 실력별로 강습조를 나누어 시즌별로 연속성을 가지고 스키실력을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스키 착용법과 넘어지기부터 배우는 초보부터 초급, 중급으로 나누어 2박 3일 열심히 타자 각오를 다져봅니다^^

 

둘쨋날이 밝자 아이들은 피곤하다며 응석을 부립니다. 

하지만 투정과 불만도 잠시, 점점 향상되는 스키실력에 자신감이 붙고 점차 재미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오후강습까지 마치면 저녁식사와 잠깐의 휴식 뒤 야간스키를 타러 갑니다.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 실력에 맞게 담당 지도자들과 새로운 슬로프에도 도전하고 스피드도 즐겨봅니다.

늦은 저녁까지 신나게 타고 숙소로 들어와 맛있는 떡볶이를 만들어먹으며 마지막밤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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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가 되면 이제 아이들은 완전히 스키와 함께타는 친구들에 푸욱 빠진 상태입니다^^

"야 너 내년에도 올꺼지?" . "당연하지. 내년에 만나자! 엄마한테 무조건 보내달라고 할거야!"

귀여운 이야기들이 오갑니다.

 

2박 3일간 강습 4회, 야간 스키 1회 총 5회의 스킹을 멋지게 즐기고 온 친구들

이번 캠프에서 배우고 익힌것을 토대로 한 스키실력 인증서까지 수여받고 가족들과 집으로 돌아갑니다.

 

스키캠프에서는 스키실력도 늘어가지만 집을 떠나 2박 3일 생활하며

스스로 생활하는 방법, 친구들과 관계유지 등 아이들의 마음도 한층 성장하여 돌아가게 됩니다.

친구들의 약속처럼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길 기약해봅니다~! 행복했어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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