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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운동/청소년문화의집

'박종훈-허성무-박완수' 청소년당선증 전달

by 진북댁 2022. 6. 28.

6월 하면 무더운 여름이 생각나지만 2022년 6월은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의 경험을 쌓았던 달로 기억 될 것입니다.

6월 1일 지방선거 날에도 "청소년들이 직접 뽑는 청소년모의투표" 운동을 댓거리와 합성동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모의투표 결과에 따라 청소년들이 직접 뽑은 경남교육감, 창원시장, 경남도지사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하였습니다.

 

6월 11일(토) 오전 9시30분에 거창, 김해, 마산, 양산 청소년YMCA 회원들과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마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이 뽑은 박종훈 경남교육감 당선증 전달식'을 마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참여한 청소년들과 내빈소개, 청소년모의투표 경과보고 그리고 청소년들이 직접 전달하는 당선증 전달을 하였습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청소년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점에서 또 다른 자부심과 기쁨을 느끼고,  교육감으로서 앞으로 학생자치를 활성화하는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청소년들이 학교에서부터 민주주의를 폭 넓게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청소년이 바란다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박종훈 교육감에게 몇가지 청소년 정책 제안을 하였고, 교육감님이 청소년들의 제안을 경청하여 답을 해주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하반기에 경남지역청소년들과 교육감님과 함께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 초대해도 되냐는 질문에 미리 알려만 준다면 가능하다고 참여를 꼭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청소년이 직접 뽑은 박종훈 경남교육감 당선증 전달식은 마무리 되었지만, 당선증 전달이 끝이 나닌 청소년참정권 운동의 또 다른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박종훈 교육감과 함께 하는 청소년이 바란다! 간담회 내용 일부]

마산청소년
 :
공약 중 안전체험시설설립과 관련된 공약이 눈에띄었고, 안전체험설립과 관련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주시길 바랍니다.
박종훈 교육감 : 보호자들이 과거에는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요건이 무엇이냐 물었을 때 학력이나 성적이 중요하다고 말했지만 현재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주에 위치한 안전체험시설에는 약물, 교통, 방사능 등 24개의 영역으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여 겪어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진주에만 있다보니 다른 지역들에는 거리가 있어 힘들어 최근에 진주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양산에 하나 설립하기 위해 협의 중에 있습니다또 체격, 체력이 다른 유치원생들을 위한 유치원 안전체험 교육원을 설립과 관련하여 생각중에 있으며, 경남교육청은 청소년 안전 보다 중요한건 없다 라는 마인드로 안전체험설립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거창 청소년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의 심리, 정서적 안전에 대한 제도적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이에 대해 교육감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박종훈 교육감  심리적 정서적 안전에 대해 100% 공감합니다코로나를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코로나를 뛰어넘는 교육 회복이 필요하며,  물리적인 질병적 극복은 하는 중이나 심리, 정서적이 극복이 아직 되지 않는 중이다.
예를 들어 청소년들의 자해 행위가 코로나 이전 보다 심각한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한 정서적인 불안 요소가 통계적 수치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심리 정서적인 안전을 위한 교육청이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심리 정서적인 회복은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하면 훨씬 더 빨리 회복이 되겠다는 생각에 노력중 이며 제도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김해 청소년 : 김해 지역에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수업을 들을 때 힘들어 하며 관련 된 지원방안이 궁금합니다.
박종훈 교육감 :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다문화 친구들보다는 중도 입국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교육청에서는 현재 계속 다문화 교실을 지원을 하고 있는 중이라 더 빨리 적응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인데 이제는 더 큰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선진국의 정책을 보면  외국인 가족, 다문화 가족에서 신청을 하면 그 지인들에게 외국인에 대한 외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지금 현재 한국은 외국인을 한국에 맞추는 형식이라, 현재 선진국 형 다문화 정책을 긍정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
 
양산 청소년 : 교육감이라 함은 청소년과 가장 직접적이라고 보여지는데 청소년 모의투표도 진행하고 있지만 청소년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하는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18세 투표권이 아니라 교육감 선거는 16세로 하향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박종훈 교육감 :  18세 이상이 아니면 투표를 할 수 없다 하지만 선진국처럼 연령을 낮췄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과 건의를 하는 중입니다. 2년전 국회의원선거 때 정 학교 안에서 모의투표를 진행하려 했으나 선관위에서 제재 하여 안타까웠습니다. 청소년 모의투표와 정책 공부와 토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 중이며 청소년들의 투표 결과와 성인들의 투표 결과를 비 교하고 보는 것고 재밌을 것 같고 이러한 것들을 법적으로 모의투표를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6월 18() 오후 1시 창원시청에서 마산청소년YMCA회원들과 함께 '청소년이 뽑은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증 전달식'을 진행하였고, 오후 2시 30분 경남연구원에서  거창, 마산, 양산 청소년YMCA 회원들과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마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이 뽑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증 전달식'을 경남연구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창원시장실에서 참여한 청소년들과 내빈소개, 청소년모의투표 경과보고를 진행하였습니다. 청소년이 뽑는 허성무 창원시장님은 "청소년이 직접 뽑아줘서 의미가 있고, 위로가 된다"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청소년들과 앞으로 청소년정책들의 변화가 있어야 함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청소년 한명한명 눈을 마주치고, 환한 미소로 반겨주셔서 청소년들이 시청을 나오는 길에 "허성무 시장님 너무 좋아요", "우리를 정말 반겨주시는 것 같아서 좋았다" 고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순간 허성무시장님의 팬클럽이 결성되는 줄 알았답니다 ^^
 

오후 2시 30분에 거창, 마산, 양산 청소년YMCA 회원들과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마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이 뽑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증 전달식'을 경남연구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참여한 청소년들과 내빈소개, 청소년모의투표 경과보고 그리고 청소년들이 직접 전달하는 당선증 전달을 하였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은  "실제 선거에서 경남도민분들이 뽑아주셔서 감사하며, 도내 청소년모의투표를 통해 청소년들이 뽑은 경남도지사 당선등을 받아 의미 있고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청소년이 바란다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에게 몇가지 청소년 정책제안을 하였고, 박완수 당선인이 청소년들의 제안을 경청하여 답을 해주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하반기에 경남지역 청소년들과 교육감님과 함께 만나는 자리가 진행 될 예정인데, 박완수 당선인께 참석여부 여쭤보니 꼭 참여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청소년이 뽑은 허성무 창원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증 전달식은 마무리 되었지만, 당선증 전달이 끝이 아닌 청소년참정권 운동의 또 다른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과 함께 하는 청소년이 바란다! 간담회 내용 일부]

거창 청소년  : 도내 청소년들이 문화,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지않아 인근 대구, 부산지역으로 많이 가기도 하며,  대학 진학 또한 경남이 아닌 대구, 부산으로 많이 가려고 한다. 청소년
들의 문화, 여가생활들을 즐길 수 있는시설들이 생긴다면 좋을 것 같은데 당선인님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궁금합니다.
박완수당선인 : 청소년, 청년들이 도내에서 활동하는것보다 타지역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공공시설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들이 무엇인지 수요파악하여 천천히 추진해보고자 합니다. 
 
마산 청소년 : 청소년들이 학업, 문화생활을 즐기기위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비용이 청소년들에게는 다소 부담이 되는 경우가 있음. 타지역의 사례처럼 청소년교통비지원에 대한 정책과 청소년들의 수당지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박완수당선인 : 타지역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수당지원 중 교통비지원에 대해 공감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수당지원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도의회가 구성되고 나면 함께 논의해보도록 하겠다. 
 
양산 청소년 : 양산의 경우 터널을 기점으로 웅산과 양산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청소년들의 시설 또한 한쪽에만 설립이되어 있습니다. 문화, 복지, 교육이 한 곳으로 쏠려 청소년들이 불평등함을 크게 느낄 수 있음. 하지만 양산만 이런 불평등함을 느끼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남에서는 다른 지역과 불평등함을 느끼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을 해결해주길 제안합니다.
 (원래는 이런 의미의 질문이었는데 도지사께서 양산의 이야기만 들으신 것 같아요..)
 
박완수당선인 : 청소년이 이야기 한 부분과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이 조금 달라서 다시 한번 알아보고, 양산시장과 함께 대중교 통 부터 시작하여 청소년시설까지 함께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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