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높은 하늘이 빛나는 10월 23일 토요일,
제2회 시민대학 진해 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시민대학은 "공부하고 함께 떠나는"을 슬로건으로 하는 도시 기행입니다.
8월 한달간 진주에 대해 공부하고 진주 답사를 진행했구요.
9~10월간 공부한 진해 답사를 다녀왔답니다.
진해와 관련한 강좌는 총 세번 진행되었는데요.
9월 29일에 김구 선생 친필 시비와 조각가 윤효중, 그리고 흑백다방
10월 6일에 군항도시 진해의 탄생
10월 13일에 웅천, 그 유서깊은 역사의 현장
의 세 주제로 진행되었어요.
그 모든 내용이 스미어있는 진해를 직접 밟아 봅니다.
도시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이동했어요.
역사와 전통, 그리고 아픔이 스미어있는 진해 우체국에도 방문했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오른 제황산에서는 계단하나까지도 새겨진 역사를 들을 수 있었답니다.
오후에는 진해에서 발견된 유적지도 방문했어요. 개발과 보존 사이의 고민도 끊어지지 않던 날이었어요.
마지막 코스로 웅천읍성에 방문해서 성곽도 걸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벌써 제3회 시민대학이 기대된다고 하셨어요.
내년의 프로그램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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