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대신 내린 봄비, 그보다 뜨거웠던 응원의 열기
만개한 벚꽃이 마음을 흔들까 걱정이라도 된 걸까요? 2026년 제1회 검정고시가 치러진 지난 4월 4일 토요일, 창원공업고등학교의 아침은 새벽부터 세찬 빗줄기가 반겼습니다. 하지만 궂은 날씨도 우리 '응원한다온' 팀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다온의 실무자들과 봉사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긴장한 수험생들의 손에 쥐여줄 간식과 비타민, 달콤한 꿀을 담은 '비타500 꾸러미', 그리고 시험 필수템인 컴퓨터용 사인펜과 수정테이프까지. 아이들이 이 꾸러미를 받고 잠시나마 웃음 지으며 기운을 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세팅을 마쳤습니다.

"당신의 노력을 믿어요" 300개의 마음을 전하다
너무 일찍 도착한 탓에 출근하시는 감독관 선생님들을 수험생으로 착각해 선물을 건넬 뻔한 유쾌한 해프닝도 잠시, 이내 빗줄기를 뚫고 수험생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젖은 옷을 털어내며 고사장을 찾는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꾸러미를 건넸습니다.
특히 준비물을 미처 챙기지 못해 당황하던 친구들이 안도하며 필기구를 받아 갈 때, 혹은 만일을 대비해 하나 더 챙기며 고마워할 때 저희의 마음도 덩달아 든든해졌습니다. 응원 현장에서는 평소 '응원한다온' 교재 지원을 받거나 센터를 이용하던 반가운 얼굴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저희가 건넨 응원물품을 꼭 쥐고 들어가는 뒷모습을 보며 마음속 깊이 합격을 기원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보낸 응원의 에너지
약 300명의 청소년에게 에너지를 쏟아붓다 보니, 입실 시간이 채 끝나기도 전에 준비한 물품이 모두 소진될 만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수험생과 함께 온 학부모님들 역시 연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위카페다온'이 어떤 곳인지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청소년들이 언제든 편히 머물 수 있는 공간임을 안내하며, 다온의 온기가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닿기를 바랐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향한 발걸음, 끝까지 함께합니다
검정고시는 단순한 시험이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세상으로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이자 도전의 시작입니다. 빗속에서도 묵묵히 고사장으로 향하던 그 발걸음들이 눈부신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오는 5월 8일 금요일, 합격자 발표가 있는 날입니다. 다온의 채팅방에 합격증 사진이 가득 울려 퍼지며, 그날의 응원이 기분 좋은 결실로 돌아오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봅니다.
검정고시 수험생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활동지원팀 장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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