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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운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안전 지켰수다

by 진북댁 2025. 8. 7.

뜨거운 여름, 

영남권역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에 대해 알아보고, 청소년들의 의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지난 7월 29일~31일, 2박 3일간 김해강금원기념봉하연수원에서

올해 40회를 맞이하는 영남권역청소년YMCA하령회 청소년, 안전지켰수다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제는 청소년 안전으로 생활 속 안전 감수성을 향상하고, 안전한 태도 실천의지를 형성하고자 

3차례 영남권역청소년YMCA 대표자회를 거쳐 주제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습니다.

 

 

 

하령회 당일 김해 강금원기념봉하연수원에 모여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하령회 문을 열었습니다.

김해YMCA이사장님의 인사말씀과 경남YMCA협의회 회장님이시자 마산YMCA 신삼호 이사장님도 

방문하셔서 격려 인사도 해주시고, 청소년들 간식 후원도 해주셨습니다.

마산청소년들이 이사장님이 오셔서 너무너무 기뻐하였는데, 부끄러워 티를 내지 못하고

이사장님 가신 뒤에 쪼르르르 달려와 우리 이사장님 오셨다며 자랑하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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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소개 이후 올해 주제인안전과 관련하여 김해동부소방서와 연계하여

심폐소생술 이론수업과 CPR 실습도 해보았습니다. 이론만 듣다가 실제 해보아서 뜻깊었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저녁 시간에서는 안동에서 준비한 위기탈출 NO.1으로 게임을 통해 카드를 획득하여

청소년 안전상황에 대처방안을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즐겁게 게임에 참여한 청소년들 보다 줄넘기 줄을 열심히 돌린 간사들이 더 즐거워했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둘째날 부산에서 준비한 마, 신호는 잘지키나 프로그램을 체험을 통해 청소년 안전을 몸소 느끼며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게임과 접목시키다보니 청소년들의 승부욕을 자극하였고, 무릎에 멍이 들 정도로 열심히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청소년 안전 골든벨이 진행되었습니다.  전날 마산청소년들이 취침시간을 지키지 않아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던 찰나에 담당 간사가 '우리 지역에서 골든벨 울리는 청소년이 1명이라도 있으면 이야기 따로 하지 않겠다'는 말에 4명의 청소년들이 아주아주 열심히 공부하였고, 3명의 친구가 골든벨을 울렸습니다^^

 

양산에서 준비한 청소년의 눈으로 본 안전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에서 청소년 안전을 생각해보고 조별로 주제를 정하여

고민하고 토의하며 제안서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앞선 프로그램들이 게임과 접목하여 분위기가 방방 뛰었다면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들이 차분한 마음으로 진지하게 임하고, 서로의 의견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저녁에는 청소년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하령제가 진행되었습니다.

5가지 정도의 게임으로 아이스브레이킹을 진행하였고, 각 지역에서 준비한 청소년들의 댄스와 노래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인만큼 호응이 엄청 났습니다^^

 

셋째날 마산에서 준비한 러닝맨 : 생존가방 물품 쟁탈전 프로그램을 통해

위급상황 시 72시간 골든타임을 버틸 수 있는 생존가방에 대해 알아보고, 생존가방 필요물품을 게임을 통해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미니게임을 통해 생존가방 필수템을 획득하고 조별로 생존가방을 꾸려보면서 

위급상황 시 정말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김해에서 준비한 폐회예배를 통해 하령회를 마무리하고, 2박 3일간 함께한 청소년들이 서로 사진도 찍고,

인스타계정을 교환하고, 언제 보자며 약속을 정하면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마산에서 참여한 청소년회원들도 이번 하령회가 처음이라 첫날은 어색했지만,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서로서로 친해지고,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나오는것에 신기하고, 각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법과 기획력을 보고 많이 배웠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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