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뽑은 21대 대통령은 누구?

지난 6월 3일 대통령선거가 있었습니다!

조기대선 날짜가 잡히면서 

고3청소년들의 모의투표 날짜가 미뤄지고, 

TV토론회를 통해 대통령후보자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거리에는 대통령 후보 지지 현수막과 선거운동들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비유권자인 청소년들에게 6월 3일은 무슨 날일까? 하고 물으니

모두가 대통령 선거하는 날이요!와 함께 학교 안 가는 날이요 라고 외쳤습니다.

 

모든 국민의 관심이었던 대통령선거!

유권자가 아닌 비유권자인 청소년들도 직접 대통령을 뽑아보면 어떨까?

청소년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누구일까?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은 누구일까?

현재 법으로 투표권 나이가 정해져있어 참여를 못하지만

미래의 유권자이자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살아 있는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청소년이 직접 뽑는 대한민국 대통령 청소년모의투표'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5월 10일 경남도청 앞에서 경남청소년YMCA 회원들과 함께

'청소년이 직접 뽑는 대한민국 대통령 청소년모의투표운동 경남본부'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주말이라, 많은 기자님들이 참석하지 않으셨지만 

다 같이 함께 발대식을 하면서 청소년들이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모의투표운동에 처음 참여해보는 마산청소년YMCA 회원이

'처음엔 계속 서 있어서 팔도 아프고 다리도 아팠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보고, 모의투표 활동으로 이렇게

각 지역에서 모인 청소년들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내 친구들한테 꼭 하라고 해야 겠다'며 

발대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택시안에서 끊임없이 이야기 하였습니다 :D

 

 

모의투표가 다가올 때즘

마산청소년문화의집과 위카페 다온에서는 청소년모의투표 사전투표소를 운영하였습니다.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설명을 하고, 참여방법을 안내하였습니다.

기표소를 보고 많은 주민들이 여기도 투표하는 곳이냐며 많이들 찾아오셨지만,

저희의 취지를 듣고 좋은 활동 한다고 칭찬을 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던 5월 31일 토요일!

월영광장에서 청소년사전모의투표 오프라인 투표소를 열었습니다.

청소년회원들과 함께 모의투표소를  셋팅하고, 역할을 나누어 활동을 하였습니다.

댓거리 안에서 청소년들에게 홍보하며, 많은 청소년들이 월영광장으로 왔고,

참정권 문제와 역대 대통령 맞추기 게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입이 즐거운 간식을 제공하였습니다.

사전 오프라인투표소를 마치고 평가를 통해 아쉬웠던 부분들은 주말 내내 보완하고

 

 

6월 3일 본 투표날 청소년모의투표 오프라인 투표소를 2곳에 설치하였습니다.

월영광장과 NC파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NC파크에서는 마산청소년YMCA 회원과 청소년퍼실리데이터 동아리가 함께 진행하였고,

월영광장에서는 마산청소년YMCA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였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였고, 관심을 많이 보였습니다.

처음 기획에서는 이동식 청소년모의투표소도 진행하였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참여도가 없어,

청소년회원들의 사기가 떨어질것을 방지하고자 NC파크에 합류하였습니다!

모의투표소를 운영하면서 부모님들이 청소년들에게 한번 해보라고 권유하기도 하고,

참여한 청소년들이 언제 결과를 볼 수 있냐고 물어보고, 투표하기전 각자 휴대폰으로 후보자 정책들을 찾아보는

청소년들도 있었습니다.

 

모의투표가 끝나고 마산청소년문화의집에 모여 7명의 청소년과 개표를 시작하였습니다.

개표 종이가 줄어들수록 누가 될지 궁금해질 정도로 떨렸습니다!

마산에서는 651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전국의 오프라인 투표결과와 온라인 결과를 합산하여 청소년이 뽑은 대한민국 대통령은?

 

 

추후 청소년이 뽑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증 전달이 진행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