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다오니 긴급지원...희망을 전하다 !

2024년 12월 20일, 위카페다온에서 긴급지원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겨울나기 생필품 지원이 진행되었습니다.

긴급지원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겨울나기 생필품 지원 사업은 다오니 육성사업 중 하나입니다.

다오니 육성사업이란 24시간 362일 운영되는 기관의 특성 상 학교 밖 청소년, 위기·경계 청소년(다문화가정,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도입국자, 조손가정, 한무보가정 등)과 같이 교육·복지·지원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어 긴급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많이 발굴이 되고 있어 이들에게 다방면적인 지원(물품지원, 급식지원, 정서지원 등)을 통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모해주는 사업입니다.

이번 긴급지원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겨울나기 생필품을 지원 사업에 신청한 청소년들은 다문화가정 청소년, 조손가정 청소년, 차상위계층 청소년, 중도입국 청소년, 보육시설 거주 청소년 등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신청 사유들을 참고하여 지원이 꼭 필요한 청소년들로 선별하여 진행되었습니다.

 

겨울철 생필품 지원의 필요성

겨울철은 특히 취약계층에게 어려운 시기입니다. 추운 날씨와 난방비 증가, 의복 부족 등으로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부모의 경제적 지원이 부족하거나 가정환경이 불안정한 청소년들은 겨울을 안전하게 지내기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생필품 지원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에 겨울철에 생필품 지원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지원 품목

지원 생필품 구성은 식품(햇반, 미역국, 김자반, 떡볶이, 카레, 짜장), 멀티비타민, 양말, 방수밴드, 감정일기장 등으로 구성하여 기본적인 욕구 충족과 감정일기장을 통한 정서지원 또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지원 대상과 진행 방식

이번 겨울나기 생필품 지원은 주로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보호종료 아동 등 긴급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 및 청소년지원센터, 학교, 교회 등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은 뒤, 필요한 생필품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원은 현장 배급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배송되는 방식으로도 이루어져, 거주지와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빠르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진행하였습니다.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

이번 지원은 다양한 비영리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위카페다온과 힘을 합쳐 직접 다온에서 물품을 포장함으로써, 추운 겨울날 청소년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청소년들의 목소리

지원받은 청소년들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러한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겨울에 너무 추워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음식과 물건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이제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한 청소년의 말처럼, 이번 지원은 그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외 다오니 육성사업의 지원 내용

겨울나기 물품지원 뿐만 아니라 다오니 육성사업은 긴급지원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월 15회씩 인근지역 청소년들에게는 도시락 배달과 외각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밀키트 배달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발달이 이루어지는 청소년기에 올바른 영양 섭취를 할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성장, 두뇌발달, 면연력 강화 등의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언제나 네 편’ 정서지원 멘토링 사업과 연계하여 건강한 관계 형성 및 경험의 부재로 인해 힘들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언제나 네 편' 네이밍에 맞게 자신의 편이 생기는 경험을 제공해줌으로써 긍정적인 관계 형성 및 평소 하고 싶었으나 하지 못 한 여러 경험들을 통한 긍정적 자아정체감 형성에 기여를 해주었습니다.

2025년 올해에도 위카페다온은 해당 지원을 계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고, 이들이 보다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