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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운동/방과후 아카데미

기댈나무, 대전을 만나다

by 고아영 2025. 8. 20.

 

 
해가 하늘을 찌르는 듯한 8월 1일, 기댈나무는 대전으로 여름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캠프는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더욱 알차게 진행되었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문화의집에 모여 안전교육을 마치고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 올랐습니다.

 
첫 번째 코스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대청호 명상정원이었습니다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자연 속을 걸으며 도심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시간가량 걷고 나니 배꼽시계가 울려맛있는 석갈비로 점심을 든든히 채웠습니다

 
이어 도보로 이동해대전에 오면 꼭 들러야 하는 성심당 본점에 방문해 다양한 빵을 구경하고 직접 구매해보았습니다.
 

 
빵 냄새를 가득 품은 채, 우리는 다음 코스인, 무수천하마을로 향했습니다.
무수천하마을은 대전의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마을로, 찐빵 만들기와 전통 음식, 농촌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 기댈나무 청소년들은 찐빵 만들기에 도전했는데요. 직접 반죽을 빚고 모양을 내며 각자의 개성이 담긴 찐빵을 완성했습니다.
 

 
마지막 코스로 갑천수상스포츠 체험장에 방문하였습니다청소년들은 페달보트를 직접 조종하며 힘을 합쳐 앞으로 나아갔고팀별로 작은 경주도 펼쳐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물 위에서 느낄 수 있는 시원한 바람 덕분에 하루의 피로도 잠시 잊을 수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이어진 일정을 무사히 소화한 후, 돌아오는 길에는 청소년들이 버스 안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했습니다.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온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했는데요, 이번 여름 캠프는 대전을 탐방하며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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