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me the 장구 프로젝트!

지난 11월 20일 수요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풍물패 청음 초청을 받아 기댈나무가 함안예술문화회관에 방문하여 Show me the 장구 프로젝트를 관람하였습니다. 

풍물패 청음은 경남 지역의 정통 문화예술을 콘텐츠 삼아 현대적 감각의 작품으로 기획, 공연함과 동시에 교육 활동을 통한 지역민의 문화 참여와 향유권 확대를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매년 다수의 초청·기획·봉사 공연과 더불어 정기발표회를 하고 있으며, 남녀노소·장애인·비장애인을 불문한 시민과 학생 대상 전통예술 교육 사업을 활발히 병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Show me the 장구 프로젝트에서는 환경, 전쟁, 기아 등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장구의 라이브 연주와 실시간 구현되는 디지털 예술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명쾌한 설장구 가락과 함께 평소 접하기 어려운 죽방울 놀이와 버나돌리기를 선보이며 청소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아슬아슬하게 기구를 다루는 공연은 재미와 흥미를 더했고, LED 퍼포먼스까지 어우러져 신비롭고 역동적인 무대로 기댈나무의 스트레스를 날려주었습니다. 

공연을 관람한 박**청소년은 “관객들과 함께 소통도 하고 호응도 하면서 다 같이 무대를 즐길 수 있었어요!”, 전**청소년은 “작년보다 더 재밌었고 환경 이슈에 대해 다루어서 색다르게 교훈을 느낄 수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