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댈나무에 또래상담사들이 나타나다!

9월 첫 월요일, 기댈나무 중등부에서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창원시마산가족센터와 창원시마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산YMCA에서 주관하는 “키다리학교”와 5주간 함께하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키다리학교”는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또래상담사를 양성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입니다. 

또래상담자란, 친하고 좋은 친구, 친구와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친구, 어려움을 겪는 친구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를 말합니다. 
또래상담자는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 및 가치관 등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또래상담사 양성교육’을 통해 대화 기술을 훈련받고 이와 더불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주변에 있는 다른 또래들의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조력하여 이들이 성장, 발달할 수 있도록 지지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래상담자의 기본자세, 대화를 이끌어가는 방법, 도움을 주는 대화법에 대해 배우고 직접 활용하여 연습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요, 5주간의 또래상담 양성교육을 마치고 또래상담사 수료증을 취득하여 또래상담자로서의 역할과 개인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대합니다. 

김* 청소년은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대화하는 법을 연습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최** 청소년은 또래 상담에 대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매주 수업이 기대가 돼요“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