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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YMCA

1980년대 초반 마산YMCA 평생회원 명단

by 이윤기 2017. 4. 6.

1980년 대 초반에 마산YMCA 평생 회원으로 가입하신 분들의 명단입니다.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찾아 낸 명단입니다. 1980년 대 중반 마산YMCA에서 만든 회원 수업에 평생 회원 명단이 나와 있는 것을 본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컴퓨터 한글 워드 프로그램으로 작성하여 출력된 명단을 발견하였습니다. 


이상익 전 총무(사무총장)가 실무책임자로 일하던 1980년대 초반에 활동 기금 모금을 위하여 '평생회비'를 한꺼 번에 내는 평생 회원을 모집하였던 모양입니다. 


자료를 보니 그루터기선교회에서 활동하시던 심재덕 선생님이 제 1호 평생회원으로 가입하셨고, 명덕학원 이사장을 지내신 윤효량 선생님이 제 2호 평생회원으로 가입하셨네요. 세 번째 평생 회원은 마산여상 교장이시면서 마산YMCA 이사장을 여러 차례 지내시고, 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장을 지내셨던 서익수 선생님이십니다. 


태양극장 사장이셨던 김창주 사장님이 네 번째, 마산YMCA 증경이사장이시고 명예이사이신 최행진 원장님이 다섯 번째 평생회원이시네요. 여섯 번째부터는 저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열번 째 평생회원은 마산YMCA 총무를 지내신 지태영 목사님이신데, 당시 자료에는 호주 이민이라고 나와 있습니다만, 지금은 창신대학에서 교목으로 재직중이십니다. 


지금도 경남대학총장으로 재직 중이신 박재규 총장께서 열 아홉 번째 평생 회원이시고, 지금은 고인이 되신 변광주 전 이사, 박종석 증경이사장께서 나란히 스물 한 번째, 스물 두 번째 평생회원으로 가입하셨습니다. 


중앙신경외과 정병권 원장님, 경남대학교 부총장을 지내신 윤세긍 교수님도 평생 회원이시구요. 당시 전 현직 국회의원으로 조정재 의원, 강삼재 의원, 우병규 의원도 평생 회원이었으며, 나중에 국회의원이 된 김호일 의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산YMCA에서 현직으로 활동하시는 허정도 전 이사장 그리고 지금 창원시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하시는 김종대 전 이사장께서도 평생 회원이었습니다. 실무자로는 당시 총무로 일하였던 이상익 전 총무(사무총장)이 마흔네번째로 이름을 올리셨습니다. 


당시 전화 번호를 보시면 국번이 1자리인 번호도 있고 2자리인 번호도 있습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심도연군도 있는데 지금은 40대 중반의 나이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제가 자원활동가로 일하던 1989~1990년 사이에 1980년대 중반에 만들어진 <마산YMCA 회원 수첩>에는 마산MBC 임혜숙 PD를 비롯하여 더 많은 평생회원 명단이 있었는데, 지금은 자료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1차로 1980년대 초반 평생회원으로 가입하신 분들의 명단을 포스팅합니다. 앞으로 자료를 찾는대로 계속해서 마산YMCA 평생 회원 명단을 업데이트 하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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