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청소년YMCA회원입니다!!

마산청소년문화의집 옆 연애다리에는 벚꽃이 피어 많은 사람들이 벚꽃사진을 찍으러 많이 옵니다.

벚꽃이 피었다는건 봄이 왔다는 소리겠지요?

추운겨울이 얼마전이었던것 같은데 벌써 벚꽃이 몽실몽실하게 피어난 봄이 왔습니다!

마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도 봄이 되면 청소년회원 모두 모이는 날이 있습니다.

어색어색하게 앉아서 시작하다가 마칠 때쯤 조금은 서로의 얼굴을 익혀가는 그런 날!

 

마산청소년문화의집 즐거운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과

마산청소년YMCA청소년동아리 인준식, 신입회원입회식

즉, 마산청소년YMCA 회원이 되는 날, 지난주 토요일(27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7월달에 진행했던 위촉식과 인준식을 올해는 대면으로 하든, 비대면으로 하든

3월 말, 4월 초에 진행하자는 즐거운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과 다짐하며 준비하였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시설방역과 마스크 필수착용,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대면으로 진행하였습니다.

 

27일 당일, 청소년회원들의 체온체크와 각자 이름이 적힌 이름표, 자료집을 가지고  강당에 모였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활짝 핀 벚꽃처럼 회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개회예배로 문을 열었습니다.  공동기도를 드린 후 즐거운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총  12명의 즐거운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위촉되었습니다. 중2~고3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모여

마산청소년문화의집 시설과 프로그램 모니터링, 청소년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육대회와 송년축제를 기획하고 더불어 사회참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활동 할 예정입니다. 벌써 416세월호 추모식과 청소년회원들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가맹을 받았던 요리동아리 안다미로가 올해 인준을 받았습니다.

인준은 말 그대로 정식동아리고 인준 된 동아리를 뜻합니다. 인준 된 동아리는 청소년YMCA 동아리로서 모든 권한과 책임을 다하여야 합니다.

 

마산청소년문화의집 문집제과점, 집밥청선생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동아리가 구성되었고, 작년 한해 어울림마당 부스참여, 차일드케어 요리프로그램 진행, 쿠키와 마카롱을 만들어서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기, 청소년모의투표 활동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청소년사업위원회 송정훈 위원님이 참석하셔서 안다미로 서진주 회장에게 인준장을 전달해주셨습니다.  

 

 

 

마산청소년YMCA 생명평화운동의 리더! 청소년YMCA회원님을 인정하는 회원증과 뱃지를 전달식을 진행하고, 

이제 새롭게 YMCA와 함께 할 회원들을 소개하고 맞이하는 시간인 신입회원입회식을 가졌습니다.

선배회원 대표 공기동아리 김지은 회원이 회원약속을 읽고, 신입회원 대표 공기동아리 강민서, 카멜룬 동아리 손재곤 회원이 신입회원 선서를 하였습니다.  

 

"작년에 내가 신입회원이여서 선서  같이 했는데, 올해는 선배회원으로 자리에 앉아 있으니깐 너무 이상해" 라며 식이 마친 후 점심을 가지러 가는 선배회원들의 이야기가 들렸습니다. 후배회원들이 생겼다는 것이 어색한가 봅니다.

 

그리고 촛불의식과 청소년YMCA회원으로서의 다짐하는 시간에는 각자 청소년YMCA회원으로서의 다짐을 적어 나무에 걸었습니다. 하나하나의 촛불이 물을 밝히며 YMCA를 만들어나가고, 나무에는 청소년Y회원들의 다짐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동아리소개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각자 동아리들의 개성이 담긴 발표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기스러운 공연기획동아리 공기, 나눔 스러운 문화봉사동아리 나눔, 블루스타스러운 만화동아리 불루스타,

안다미로스러운 요리동아리 안다미로, 카멜룬스러운 노래동아리 카멜룬, 운영위스러운 즐거운청소년운영위원회,

이대봉스러운 청년동아리 이대봉 까지

동아리소개를 들으며 올 한해 북적북적 할 마산청소년문화의집이 마산청소년YMCA가 될 것 같아 기대되고 살짝 설렜습니다.

 

동아리 소개가 끝나고 간사들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간사들이 각자 인사를 하자 각 동아리 회원들이 열성적인 환호와 박수를 보내줬습니다.(절대 시키지 않았습니다) 간사들도 각자의 스타일대로 소개하였습니다. 저는 어쩔 수 없는 잔소리와 깐족 대마왕이기에 소개하는 시간에서도 청소년들에게 잠깐의 잔소리를 하였습니다 ;;

 

 

청소년 활동에 항상 격려와 관심, 사랑으로 바라봐주시는 청소년사업위원회 송정훈 위원님께서 참석하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자리해주셨습니다. 축사에서 "마산청소년문화의집도 여러분들(청소년들)의 집이니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이 너무나도 와 닿았습니다. 정말 청소년들이 집처럼 편안하게 느끼는 공간이 되도록 청소년들과 함께 열심히 만들어 가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더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즐거운청소년운영위원회가 준비한 아이스브레이킹과 청소년YMCA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운영위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청소년회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교육도 경쳥해주었습니다.

공간공간마다 청소년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멈추질 않았습니다.

덩달아 간사들도 웃음이 끊이지 않고 멈추질 않았습니다. 

 

 

 

운영위가 준비한 순서를 마치고 전국과제 교육 시간을 가졌습니다.

"쓰레기 잘 버려, 지구를 버릴수는 없으니까" 슬로건을 이야기 하니 모두들 환경이 주제임을 눈치 챘습니다.

교육을 하며, 올해 마산청소년YMCA 지역실천과제도 공유하고, 앞으로 청소년회원들이 환경을 위해 편리함 대신 불편함을 선택하기로 다짐하였습니다. 그리고 올 한해 각 동아리 특색을 살려 전국과제 활동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방탈출게임으로 청소년들이 귀가하였습니다. 구글설문지로 만든 방탈출게임!

참여한 청소년회원들이 교육을 잘 들었는지, 금방금방 탈출하였답니다. 방탈출게임을 만든 저로써는 다음 방탈출게임은 조금 더 난이도를 높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래의 주소를 클릭하시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forms.gle/4NcJ5zk2yAeSYazZ9

방탈출 게임시작

 

2021년 활동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청소년동아리들이 2021년을 어떻게 채워나갈지 많이 궁금해 해주시고, 격려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