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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운동/청소년문화의집

🌸 기억하는 봄, 청소년들 416세월호 기억

by 진북댁 2025. 9. 27.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중등 청소년들과 함께  ‘기억하는 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416재단의 기억과 약속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청소년들과 함께 416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중학교 1~3학년으로, 교과서를 통해 416세월호 참사를 배운 세대입니다.
영상과 책을 통해 당시의 사건을 깊이 알아보고,

그 기억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추모와 다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활동은 간단한 게임으로 시작해, 한 글자씩 이어가는 글쓰기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글을 읽는 건 쉽지만 직접 창작하는 건 쉽지 않다”는 청소년들의 말처럼,

서로의 생각을 이어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끝까지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원목에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를 활용해 416세월호 기억 메모판을 제작하고,

캔버스 작업을 통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그림을 완성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해하던 청소년들도 작업이 시작되자 각자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오는 10월, 청소년들이 직접 완성한 글과 그림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표현된 416세월호 기억,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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