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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운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영화감독 꿈을 키우다

by 번데기 2025. 9. 5.

~ 청소년영화감독들의 꿈을 담아내는 "22회 청소년 미디어 영상캠프" 속으로~

 

2025년 7월24일(목)~7월26일(토)까지 22회 청소년 미디어 영상캠프가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및 늘푸른전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로 벌써 22주년을 맞이한 청소년 영상축제 "지금 우리의 가슴이 뛴다." 청소년 미디어 영상캠프는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창원시청 아동청소년과 이강경 과장, 마산YMCA 신삼호 이사장,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정순영 팀장의 인사말로 영상캠프의 개강식을 시작하였습니다. 뒤이어 간단한 OT를 진행한 후 아직은 얼어붙어있던 참가자들의 사이를 녹여줄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OTT작품과 관련된 이미지를 통한 작품 제목 맞추기, 연예인 이목구비를 통한 이름 맞추기, 영상 편집과 관련 있는 용어 맞추기 게임을 진행하여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아이스브레이킹은 마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평생교육 실습을 하고 있는 성 준 실습생이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4개의 조로 나누어 간단한 영상 관련 교육 및 장비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각 조에서 기획하고자 하는 영상 작품 주제 및 시나리오 내용, 역할 분배, 제작하고자 하는 작품의 장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영상캠프 1일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교육만 듣고 바로 잠들기엔 너무 아쉽겠죠? 숙소로 이동하여 개인 정비 시간을 가진 후, 간단하게 1일차 소감에 대해 작성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의견을 공유한 뒤, 캠프하면 빠질 수 없는 야식 타임을 가졌습니다!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며 괜시리 뿌듯한 마음이 드는건 저뿐일까요?^^

 

정신없이 먹고 나니 소화를 시켜야겠다는 생각에 좀비 게임, 마피아 게임, 홍삼 게임 등 다양한 게임도 했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놀았는지 에어컨을 틀었음에도 아이들의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혔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놀고 정해진 시간이 되자마자 칼같이 숙소로 들어가 재충전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상캠프 2일차!

 

2일차부터는 본격적으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촬영을 시작하였습니다. 날씨가 매우 더웠지만 자신이 제작하고자 하는 영상을 위해 실내와 실외를 번갈아가며 열심히 촬영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더운 날씨에 아이들이 지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서로 응원하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비교적 촬영이 빨리 끝난 조는 편집을 일찍 시작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다음날이 바로 시사회 및 수료식이기에 마음이 급했지 않을까 싶습니다.

 

 

2일차 하루 종일 촬영 및 편집을 진행한 후 무거운 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와 또 한 번의 개인 정비 시간을 가진 후, 2일차 소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일차도 이렇게 끝내기엔 아쉬워 마지막 야식을 먹었습니다.

야식을 먹은 후.. 어김없이 자유시간을 가졌지만 영상편집이라는 숙제가 남아있어 영상편집 담당자들은 눈에 불을 켜고 영상편집을 하였습니다.

 

영상캠프 3일차!

3일차는 영상편집과 포스터 작업을 마무리하는 단계였습니다. 이제 정말 이것만 하면 끝난다!라는 심정으로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편집한 후 드디어 시사회 및 수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에는 각 조에서 1~2명의 참가자들이 간단하게 작품 기획 의도 및 내용에 대해 소개 후 작품을 시청하였습니다.

 

1조는 아지랑이, 2조는 드림온, 3조는 빛의 방향, 4조는 온도라는 작품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요즘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진로와 관련된 내용으로 작품이 다수 제작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의 영상작품을 시청한 후에 2박3일간의 활동 모습이 담긴 스케치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사회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시사회 후 뒤이어 수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수료식은 마산YMCA 미디어사업위원회 백명기 위원장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수료증 전달, 소감 공유, 단체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수료증이 참가자들에게 2박3일간의 활동에 대한 작은 보상이자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라며 수료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청소년 미디어 영상캠프는 이렇게 끝이 났지만 9월 한 달간 진행될 영상 작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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