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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YMCA 창립 8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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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추천 책&영화: 어른의 문장들/I am Sam 8월의 책 & 영화 추천은 YMCA 퍼실리테이터 연구모임 'Y-퍼'에서 맡았습니다. ‘Y-퍼’는 YMCA 퍼실리테이터 연구모임의 줄임말과 차량 와이퍼처럼 흐릿한 세상을 밝혀준다는 이중적 의미를 지녔습니다. ‘Y-퍼’ 는 2019년 12월 23일에 개강한 YMCA 활동 퍼실리테이터 자격과정이 계기가 되어 2020년 8월 3일 준비모임을 시작으로 2020년 9월부터 정기모임을 매달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원은 1기~ 4기까지 총30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모임을 통해 함께 책을 읽고 경험을 나누며 배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마을 민주주의 교육 현장, 다양한 주제의 공론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책추전 : 와이퍼 4기 - 서민주] 나이를 먹으면 어른이 되는 것일까?점점 나이를 먹어.. 2026. 8. 10.
천지를 만나다, 사람을 만나다 마산YMCA 등산모임 ‘기진맥진’과 함께한 백두산 3박 4일 이야기 살면서 한 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산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히말라야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지리산일 수도 있겠지만 제게는 단연 백두산이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영산이라는 상징성 때문이기도 했고, 살아 있는 화산이 만들어낸 장엄한 자연을 직접 만나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마산YMCA 등산모임 ‘기진맥진’ 회원 14명과 함께 그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여행은 두만강과 백두산 서파·북파, 장백폭포, 금강대협곡, 그리고 용정까지 이어지는 3박 4일 일정이었습니다. 출발 전에는 밀린 일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지금 떠나는 것이 맞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지금은 단 한 가지 생각뿐입니다... 2026. 7. 7.
파도와 웃음 가득, "함께라서 더 완벽" 작성: 유용헌 (3기 좋은아빠모임 회장) 좋은아빠모임 3기 1박 2일 여름 캠프 후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YMCA '아빠놀이터'의 메인 이벤트, 1박 2일 하계캠프 날이 밝았습니다. 이번 캠프는 출발 전부터 마음이 참 가벼웠습니다. 이전처럼 한두 명이 무거운 짐을 다 짊어지는 대신, 가족들이 각자 준비물을 조금씩 분담해 챙겨 오니 준비에 대한 부담이 훌쩍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캠프의 묘미를 시작부터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이 목적지인 바다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 남짓이었습니다. 3시 서핑 강습에 맞춰 2시 반까지 집결하기로 했는데, 다들 약속이나 한 듯 비슷한 시간에 속속 도착해 여유롭게 강습을 준비했습니다. 강사님의 설명에 옹기종기 모여 귀를 쫑긋 세우고 집중하는 꼬맹이들의.. 2026. 7. 7.
AI 부터 경제까지~최고 강의 한자리에 마산YMCA 제28회 촛불대학~7월 16일(목) 오후 7시 개강 함께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 [신청] https://forms.gle/RReKmZQfDzu2NwGd7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은 모든 부모의 공통된 바람입니다. 하지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아이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부모 자신도 함께 배우고 성장해야 합니다.마산YMCA가 올해로 28번째를 맞이하는 촛불대학을 개최합니다. 이번 촛불대학의 주제는 「당당한 엄마학교 - 좋은 엄마보다 괜찮은 나로」입니다. '좋은 엄마'라는 부담을 내려놓고, 배우는 즐거움 속에서 '괜찮은 나'를 발견하는 시간. 그리고 그 성장이 아이와 가족, 나아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밝히는 작은 촛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올해 촛불대학은 어느 해보다.. 2026. 7. 7.
좋은 퍼실리테이터는 좋은 동료와 함께 만들어집니다 마산YMCA 퍼실리테이터 연구모임 ‘Y-퍼’ 1·2기 수련회​가 7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매년 5월에 진행하던 수련회였지만 올해는 선생님들의 일정이 워낙 바빠 조금 늦게 열리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라도 얼굴을 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했지만, 올해는 그동안의 관행을 깨고 통영으로 향했습니다. 물론 통영도 그리 먼 곳은 아니지요. 통영에서 시작한 첫 번째 배움 선발대를 포함해 참가자들의 도착 시간은 다섯 팀으로 나뉘었습니다. 선발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장보기였지만, 그 임무는 잠시 뒤로 미뤄두었습니다. 먼저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박경리 선생님의 기념관을 찾아 작은 글씨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둘러보았습니다. 이어 통영의 명물인 배말칼국수로 점심을 먹고, ‘전혁림미술관’에.. 2026. 7. 7.
눈떠보니 선진국(저자 : 박태웅) “질문의 수준이 사회의 수준을 결정한다.”이 책의 마지막 장을 읽고 머리에 남은 딱 한 문장이다. 저자는 서너 해 전 만난 초청 강연에서도 필자의 책에다 “해답보다 질문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우리는 비로소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적어주었다.‘눈떠보니 선진국’은 박태웅 저자가 선진국과 후진국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쓴 책이다. 선진국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경제 규모나 기술 수준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 스스로가 문제를 발견하고 올바른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 진단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선진국과 후진국의 개념이 단순히 경제적 발전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인공지능 시대에 AI를 어떻게 활용할까?”라는 해답 중심 질문보다,.. 2026. 7. 3.
마산, 민주화의 길을 걷다 마산YMCA 80주년 기념 「마산의 길 – 민주화의 길」 답사 마산YMCA 역사와문화는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지난 5월 16일 회원들과 함께 「마산의 길 – 민주화의 길」 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답사는 우리 지역이 품고 있는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민주주의의 의미를 시민의 눈으로 다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회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허정도 이사의 해설과 김태석 회장의 진행으로 약 2.5km 구간을 걸으며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 그리고 4·19혁명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답사의 첫 시작은 3·15의거 발원지 및 기념관이었습니다. 이곳은 1960년 3월 15일 민주당 마산시당이 전국 최초로 선거 포기를 선언하고 시민들.. 2026. 6. 11.
아름다운 마산만 야경, 인공섬 달빛 걷기 마산YMCA 창립 80주년 기념 「마산 인공섬 달빛걷기」 마산YMCA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는 「마산 인공섬 달빛걷기」가 6월 5일 저녁 마산 인공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마산YMCA 생활협동모임 등대가 주관하였으며, 회원과 시민 150여 명이 참여해 새롭게 개방된 인공섬 산책길을 함께 걸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참가자들의 안전한 걷기를 위한 스트레칭과 단체사진 촬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참가자들은 인공섬 산책길 3.22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달빛과 바다, 도시의 야경이 어우러진 풍경을 즐겼습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과 친구, 이웃, 각종 모임의 구성원들이 함께 걸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습니다.이번 달빛걷기는 단.. 2026. 6. 11.
6월 책과 영화 추천 : 엄마의말뚝/인턴 6월 추천 책과 영화는 청소년사업위원회가 선정했습니다. 청소년사업위원회는 한국YMCA 목적에 따라 청소년 운동을 위한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을 발굴 실행 함으로써,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가진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며 꿈과 희망을 펼칠수 있는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추천 도서는 김정희 위원님, 추천 영화는 안준범 위원님께서 소개해 주셨습니다. “엄마의 말뚝” 추천: 김정희(청소년사업위원회 위원) 박완서 작가의 소설 '엄마의 말뚝'은 한 어머니의 삶을 통해 모성애와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소설 속 어머니는 남편을 잃은 뒤 자식들만큼은 시골이 아닌 도시에서 교육받은 사람으로 키우겠다는 일념으로 서울행을 선택합니다.. 2026. 6. 2.
벚꽃 아래 완주한 우리들의 봄 설렘으로 시작한 봄 아침 2026년 4월 5일 아침, 벚꽃과 함께 찾아온 봄기운을 안고 마라톤 대회장으로 향했습니다. 주말 이른 아침이라 평일 학업에 지친 아이들이 피곤해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마라톤을 한다는 기대감 때문인지 평소보다 더 활기찬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대회장에 도착하니 아직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운동장에 모여 있었습니다. 러닝의 인기가 높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과 뜨거운 분위기에 모두가 압도되었습니다.아이들과 아빠들은 미리 자리를 잡고 천막 아래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며 준비해 온 물품들을 챙겼습니다. 아이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페이스페인팅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모두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습니다. 함께 뛰.. 2026. 5. 14.
와이퍼 3·4기 첫 수련회 마산YMCA 퍼실리테이터 연구모임 ‘와이퍼’ 3·4기의 회원수련회가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와이퍼는 현재 1·2기와 3·4기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으며, 3·4기는 2025년 결성 이후 처음으로 수련회를 마련했습니다. 총 12명의 회원 가운데 대부분이 참여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봉하마을에서 시작한 첫 일정 봉하마을에 온 만큼 노무현 대통령을 기리는 일정은 자연스럽게 첫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사저 탐방과 참배, 마을 산책으로 수련회의 문을 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 방문이었지만, 이번에는 유쾌한 해설과 봄 풍경이 어우러지며 이전과는 또 다른 감정으로 다가왔습니다. 먹먹함과 존경의 마음을 안고 기억하겠다는 다짐을 새겼고, 함께한 참배와 마을 산.. 2026. 5. 14.
5월 추천 영화 / 이명세 감독, 란12.3 2026년 4월22일 저녁 7시 마산 내서 한 극장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마산YMCA 미디어사업위원회가 주관하고 내서 수요시네마와 함께 '란12.3'을 보기 위함이었다. 약속했던 저녁7시가 되었다. 참석률이 저조할까 걱정이었는데 자리는 가득찼다. '란12.3'은 2026년 4월 22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주제는 제목 그대로 2024년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기습적인 비상계엄 선로포부터 탄핵까지의 여정을 보여준다. 나레이션이 없다. 뉴스에서 보지 못했던 절박한 순간들과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싸움이 그려져 있다. 명령을 내리는 자와 그것을 따라야 하는자의 고뇌도 느껴진다. 군인들의 당황함도 보였다. 러닝타임이 96분이다. 사실 영화를 보기 전 ‘96분 동안 볼 수 있을까? 다 아는 내용.. 2026. 5. 14.
마산-Y 80주년 기념 ‘마산의 길’ 회원 답사 마산YMCA 80주년 기념 ‘마산의 길’ 답사 참가자 모집 (회원 대상)마산YMCA 80주년을 기념하여, 역사와문화 동아리에서는 ‘마산의 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독립운동과 민주화, 그리고 산업화의 역사가 남아 있는 마산의 공간을 직접 걸으며, 도시의 시간과 시민의 기억을 함께 나누는 역사 탐방 코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이번 답사는 그 과정의 하나로, 마산YMCA 회원들과 함께 ‘마산의 길’을 직접 걸어보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마산의 길, 이렇게 걷습니다 마산의 길은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립운동의 길 ✔ 민주화의 길 ✔ 산업화의 길 각 코스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10여 개 이상의 주요 역사 지점을 직접 걸으며 해설과 함께 진행됩니다. 이번 답.. 2026. 4. 7.
함께 웃고 고민하며 더 단단해진, 등대 수련회 2026년 상반기 등대 수련회 이야기~ 마산YMCA 생활협동모임 등대의 2026년 상반기 수련회가 3월 14일 마산YMCA 청년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매년 2월에 진행되던 수련회가 올해는 봄을 앞둔 시기로 옮겨지며, 더욱 따뜻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등대 수련회는 매년 씨앗캠프와 함께 운영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번 수련회 역시 아이들과 함께하는 구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공간은 자연스럽게 ‘세대가 함께하는 공동체’로 채워졌습니다. 아이들은 씨앗캠프에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놀이와 활동을 통해 관계를 만들어갔습니다. 낯설었던 친구들과 금세 웃으며 어울리고,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가까워지는 모습은 작은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과정 그 자체였습니다. 한편 어른들은 수련회 프로그램에.. 2026. 4. 7.
4월 추천 책과 영화: 아무튼 떡볶이/ 호퍼스 4월 추천 책과 영화는 엄마 모임 ‘등대’가 맡았습니다. 등대는 '한국YMCA 목적에 따라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생활 속에서 환경보존과 나눔을 실천해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생활협동 모임입니다.등대 안에는 독서지기 모임과 영상지기 모임이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4월에는 독서지기 모임에서 『아무튼, 양말』을, 영상지기 모임에서 애니메이션 영화『호퍼스』를 추천합니다. 등대 3월 책은 ‘아무튼 시리즈’ 중 각자 선택하여 읽기로 하였으며, 이후 독서지기 모임을 통해 읽은 내용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튼 시리즈’는 떡볶이, 메모, 잠, 양말처럼 일상의 사소한 소재를 통해 개인의 취향과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에세이 시리즈.. 2026. 4. 6.
마산! 산업화의 길과 민주화의 길을 걷다 마산YMCA 80주년 기념 ‘마산의 길’ 개발 프로젝트 답사작성: 이지영(역사와문화 회원) 마산YMCA 역사와문화는 마산YMCA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마산의 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흔적이 남아 있는 마산의 공간을 직접 걸으며 도시의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탐방 코스를 만드는 작업이다. 이 프로젝트의 1차 답사는 지난 2월 7일 진행되었으며, 독립운동의 길과 민주화의 길 일부를 답사했다. 이어 3월 7일에는 두 번째 답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답사는 오후 2시부터 5시 2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허정도 이사의 해설로 김태석, 심우진, 심지현, 이서희, 이지영, 정규식, 하은영, 허정도, 이윤기, 조정림이 함께했다. 이번 답사에서는 ‘산업화의 길’과 ‘민주화의 길’ .. 2026. 3. 10.
2026년 2월 추천 책과 영화: 공정하다는 착각/듄 2월 책과 영화 소개는 토론모임 ‘쉼표’에서 맡았습니다. ‘쉼표’는 2009년 첫 모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 온 자발적 시민 토론 공동체입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생각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자는 의미를 담아 ‘쉼표’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쉼표는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모입니다.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나누는 독서 토론을 기본으로, 시사 이슈를 함께 짚어보는 시간, 구성원이 돌아가며 준비하는 꼭지 강의, 그리고 전시·영화·공연 관람과 같은 문화활동까지 폭넓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질문을 확장해가는 과정 자체를 소중히 여기는 모임입니다. 1. 책 소개 (추천: 조성호 회원/ 공정하다는 착각_저자: .. 2026. 2. 12.
기진맥진 시산제, 추위를 넘어 안전을 기원하다 기진맥진은 한 해의 안전한 산행과 활동을 기원하며 시산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시산제는 원래 마산만날재에 모여 쌀재길을 걷고, 다시 만날근린공원으로 돌아와 시산제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행사 당일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로 인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전체 일정을 부득이하게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변경된 일정으로 함께 걸었습니다 변경된 일정은 서원곡 씨름장 앞에서 출발하여 무학산 둘레길을 따라 마산YMCA까지 걷는 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예정과는 다른 일정이었지만, 무학산 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둘레길을 걸으며 회원들은 서로의 보폭을 맞추고 안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대화와 웃음이 이어지며, 함께 걷는 즐거움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마산YMCA 청년관에서 시산제를 .. 2026. 2. 10.
마산을 대표하는 '길'을 찾아서 작성: 심지현 (역사와문화 회원) 마산YMCA 80주년 기념 「마산의 길 개발」 사전답사기입니다. 마산YMCA 80주년, ‘길’로 역사를 잇다 마산YMCA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지역이 지닌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다시 만나기 위한 기념사업으로 「마산의 길 개발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마산의 역사를 단순한 기록이나 전시로 남기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걷고 체험하며 기억할 수 있는 ‘길’로 풀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취지 속에서 역사와 문화모임은 기획된 답사 코스를 직접 걸으며, 장소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이야기의 흐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전달 방식 등을 점검하기 위한 사전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추위 속에서도 멈추지 않은 첫걸음사전답사는 2.. 2026. 2. 10.
2026년 1월 추천 책과 영화: 헤비/ 페르시아어 수업 작성: 김정하(시민사업위원장/ 이사) 책: 헤비(키에스 레이먼, 2025)‘헤비’는 한 사람이 자신의 몸과 말, 그리고 사랑받고자 했던 마음을 정직하게 꺼내 보이는 이야기다. 저자 키에스 레이먼은 흑인 남성으로 살아오며 겪은 차별과 폭력, 가난과 불안을 ‘비극적인 사건’이 아니라 일상의 경험으로 기록한다. 이 책에서 ‘헤비(Heavy)’는 단순히 체중을 뜻하지 않는다. 타인의 시선, 기대, 통제, 그리고 사랑의 조건이 한 사람에게 얼마나 무거운 짐이 될 수 있는지를 상징한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어머니와의 관계다. 사랑하지만 상처 주고, 보호하려 했지만 통제하게 되었던 그 관계는 인권이 가장 사적인 공간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아이의 삶을 ‘잘 되게 하려는 마음’이 폭력이 될 때, 우리는 어.. 2026. 1. 6.
11월 28일은 김장 봉사하는 날!! 올해도 마산YMCA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겨울나기 김장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22회째 진행중입니다. 이번 김장은 단순한 봉사가 아닙니다. 회원들이 직접 만든 생명평화축제 수익금과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누기 위해 현재 절임배추와 김치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축제의 기쁨이 나눔으로 이어지고, 판매의 손길이 다시 따뜻한 김장으로 되돌아오는 선순환의 나눔입니다. ❍ 일시: 11월 28일(목) 오전 10시-12시❍ 장소: 마산어시장상인회 앞마당❍ 참여 방법: 자원봉사 참여 / 김치 구매 / 후원 참여❍ 자원봉사 신청: https://forms.gle/D5VJLMsLBJNZwRuN6❍ 절임배추, 김치 판매: https://forms.gle/vnr3DwWSw6HxhWVK7❍ 김장 후원 계좌: 경남 509-07.. 2025. 11. 5.
함께 웃고 울며 마음 나눈 1박 2일 등대 수련회 등대수련회가 2년 만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하루 여행 콘셉트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지만, 역시 등대수련회의 진정한 묘미는 1박에 있는 것 같습니다. 오전에는 창원 다감농원에서 삼색절편 만들기, 우드 거울 만들기, 감 따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새벽에 비가 와 살짝 걱정했지만, 곧 화창한 날씨가 되어 카메라만 대면 예술 사진이 만들어졌습니다. 주말 연수가 부담스럽고 힘든 일정이었을 텐데도 기쁘게 참여해준 촛불님들과 씨앗들 덕분에 수련회는 활기차게 시작되었습니다. 씨앗들과 함께하는 등대수련회 등대수련회는 언제나 ‘씨앗캠프’와 함께합니다. 촛불들의 자녀를 ‘씨앗’이라 부르며, 수련회가 시작되면 간단한 이별식을 가진 뒤 각자 캠프를 진행합니다. 씨앗캠프의 매력은 5세부터 초등 6학년.. 2025. 11. 5.
천상병, 권환, 이선관의 흔적을 찾아서 작성: 김태석(역사와문화 회장, 시민사업위원, 이사) 마산YMCA 동아리 ‘역사와문화’는 2025년 10월 11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창원 문인 천상병·권환·이선관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답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답사에는 김태석 회장을 비롯해 하은영, 허정도, 심지현, 심우진, 김봉임 회원 등 6명이 참여했으며, 허정도 원로회원이 인솔과 해설을 맡았습니다. 2024년 7월에 창립한 ‘역사와문화’는 매월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발표하며, 반기마다 한 번씩 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원은 20명으로, 30대에서 70대까지 YMCA의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자산솔밭공원 – 시인 천상병의 발자취 답사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 자산솔밭공원에서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마산.. 2025. 11. 5.
10월의 책과 영화: '어떤 하루' / 'Guitar Man' 10월의 책과 영화는 'Y-통기타 동아리'가 맡았습니다. 마산YMCA 'Y-통'은 기타와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배우고, 연주하며, 음악의 즐거움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입니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행사와 공연 무대에도 함께 서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월호 추모 행사, 지역 축제, 경남 통기타 페스티벌 등 여러 무대에서 마음을 담은 연주를 선보였으며, 통기타의 울림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음악이 좋아 모인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조화로운 하모니, 마산 Y-통기타 동아리입니다. 책소개: 『어떤 하루』 (신준모 지음) [소개: 안영선 /Y-통기타동아리 회원.. 2025. 10. 2.
10.18(토) 생명평화축제, 꼭 오세요 오는 10월 18일(토), 양덕 가고파 어린이공원에서는 제21회 생명평화축제가 열립니다. 마산YMCA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단순한 즐거움의 자리가 아니라,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시민들의 큰 잔치입니다.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공연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웃음과 배움의 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도심하천 살리기, 에너지 절약, 건강한 먹거리 체험, 전통놀이와 문화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축제를 통해 마련된 수익과 후원금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쓰입니다. 추운 겨울, 독거노인·한부모가정·소년소녀가장 등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김치를 전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 2025. 10. 1.
9월의 책과 영화: '알로하, 나의 엄마들' / '추적' 9월의 책과 영화는 '역사와문화'가 맡았습니다. 마산YMCA ‘역사와문화’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계승하기 위해 2024년 7월 15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 모임은 지역의 정체성을 지켜내고 새로운 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정기 연구모임과 답사, 토론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범 이후 회원들은 창원의 전설과 인물, 문화유산, 독립운동, 생활사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며, 단순한 학습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시민 참여형 연구 모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2025년 3월 17일, 창원 3·15아트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원동무역 사옥 보존과 활용방안 토론회’를 주관했습니다. 이 토론회에는 건축가, 언론인, 학예연구사, 시민 등 80여 명이 참여해 원동무역 .. 2025. 9. 4.
지구를 구하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2025" 유난히 길고 더웠던 2025년 여름, 우리는 연이은 폭염과 기록적인 열대야를 온몸으로 겪으며 기후 위기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햇볕이 쏟아지는 야외든,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 힘든 실내든, 이제 더위로부터 온전히 안전한 곳은 없다는 것을 체감하는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현실 속에서도 우리는 '나 혼자 아낀다고 뭐가 달라질까'라는 망설임을 딛고,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희망의 불씨의 힘은 어느때보다 강했습니다. 8월 22일, 제22회 ** '에너지의 날' **불을 끄고 별을 켜자'는 구호 아래, 마산YMCA는 아기스포츠단, 방과후 yes, 마산청소년 문화의 집, 위카페 '다온' 등 지역사회 곳곳과 함께 에너지 시민연대가 주도하는 전국적인 캠페인에 참여했.. 2025. 9. 4.
비마저 즐거움이 된 순간, 밀양 아빠캠프 추억 작성: 양현호(양도건 아빠 /좋은아빠모임)2025년 너무 더운 여름, 아이들과 집에서만 놀아줄 수밖에 없어 마음이 아팠던 아빠들이 드디어 도심을 떠나 시원한 밀양 계곡으로 함께 아빠 캠프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2024년 아빠 캠프의 좋은 기억을 간직한 아빠들과 아이들은 이번 캠프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잠자기 전 “아빠 캠프 가려면 몇 밤 더 자야 돼?”라며 기대를 감추지 못했습니다.드디어 밀양으로 떠나는 날, 주말 내내 이어진 비 소식에 아빠들의 마음은 편치 않았습니다. 가는 길에도 날씨가 오락가락했지만, 계곡에 도착했을 때는 다행히 흐리기만 했을 뿐 비가 오지 않아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딱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빠르게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신나게 계.. 2025. 9. 2.
마산Y 27기 등대, 다시 불을 밝히다 생활협동모임인 등대는 2025년, 총 9개의 등대가 점등식을 통해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점등식은 등대의 1년 활동을 함께 계획하고 다짐하는 의식으로, 등대 이름을 정하고, 지기를 선출하며, 정기 모임의 날짜와 시간을 정하는 총회의 성격을 지닙니다. 5~7월, 새로운 촛불과 함께한 바쁜 일정 등대는 5월부터 7월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촛불(신규 회원)을 맞이하고, 긴존 촛불들의성장을 돕기 위해 ‘촛불대학’을 열어 총 6회 과정으로 운영하며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했습니다.촛불대학이 끝나면 기존 등대들은 점등식 준비에 나서고, 동시에 촛불대학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등대 조직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펼쳐집니다. 새로운 등대, ‘무지개’의 출범 그리고 8개 등대 점등2025년에는.. 2025. 8. 5.
8월 책과 영화: 오래된 미래,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좋은아빠모임 소개 좋은아빠모임은 2014년 9월 17일 창립되어 현재 3기까지 결성,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2기와 3기 모임이 각각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1회 월례회와 격월 아빠놀이터를 통해 아빠들 간의 소통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열리는 ‘좋은아빠학교’를 통해 아빠의 역할뿐 아니라 아빠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약 30명의 아빠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책 소개: 『오래된 미래 – 라다크에서 배우다』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지음)히말라야 산맥 북쪽, 인도 라다크 사람들은 자연과 전통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스웨덴 출신 언어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헬레나 노르베리-호지는 이곳에서 오랜 시간 머물며, 작.. 2025.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