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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4

50분 걸었는데...해발 265미터? 방과후 학교 YES, 산 이야기 방과후 학교 YES는 하교 후 돌봄 외에도 여러 경험과 가치를 나누고자 합니다. 그 중 하나가 등산입니다. 산을 오르내리며 만나는 자연, 사람들과의 인사도 좋습니다. 정해진 목적지 혹은 정산에 닿이고 하산 후 느끼는 성취감도 그 것을 이루기 위해 애쓴 자신에게도 기특함을 느끼게 해주지요. YMCA주변 둘레 놀터를 돌며 가벼운 편백숲길은 걸어보았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산으로 가는 것은 처음입니다. 가볍게 봉화산과 무학산 둘레길로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6월 24일, 토요일 아침 봉화산에 먼저 오르기 위해 석전동 봉곡사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번 산행은 예스 어린이 12명과 5명의 선생님이 함께 하였습니다. 산 중턱을 넘어서니 친구집도 보이고 다니는 학교가 보이는 아이도 있.. 2023. 7. 6.
봄과 함께 웃음이 피어나는 우리 2주 동안 아이들과 함께 했던 봄 차일드케어가 끝이 났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은 기차가 지나가듯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아요 봄 차일드케어는 날이 많이 풀려서 아이들과 야외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겨울 야외활동을 갈 때는 잠바를 꼭 챙겨 입고 목도리 귀마개 장갑까지 챙겨서 나갔는데 날이 많이 풀려 숲에 올라가는 길에 아이들이 잠바를 벗어 들고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숲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은 친구와 넓은 공간이 있어서 인지 웃음이 끊이지 않아요. 숲에서 내려오는 길이면 발이 아프다고 내일은 숲에 못 가겠다고 하지만 다음날 되면 숲에 몇 시에 갈 건지 언제 갈 건지 항상 물어본답니다.^^ 아이들이 기다리는 활동 중에는 체육실에서 진행되는 놀이 활동도 있어요^^. 체육실에서는 아이들이 놀이 기구들을 만들지요.. 2022. 3. 2.
방학의 시작과 끝은 Y와 함께 며칠 전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겨울 차일드케어가 끝이 났습니다. 왁자지껄 YMCA회관이 흔들릴 때쯤 방학이 끝나는 것 같아요. 차일드케어의 마지막 날이 다가오면 조금이라도 더 놀고 싶어 1호 차 아이들이 2호 차를 타고 늦게 집에 가고 싶어 하고 부모님께 데리러오라고 전화를 하기도 한답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친구들과 방학을 더 보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표현이겠지요? 이번 겨울은 아이들이 겨울과 겨울 숲을 느낄 수 있도록 야외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앵지밭골에 새로 생긴 데크길을 걸어보고, 얼어있는 하천에 돌을 던져보기도 하고, 얼마만큼이나 얼었을지 이야기도 나눠보기도 했습니다. 낙엽으로 침대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불이 없는 캠프파이어를 하기도 했답니다. 아이들이 함께 모여 만든 상상력은.. 2022. 2. 3.
방학이 기다려지는 이유 방학이 되면 평소 하고 싶었던 늦잠자기, 친구들과 하루 종일 놀기, 집에서 뒹굴뒹굴하기 등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 만큼 기다려집니다. 마산YMCA 어린이들은 방학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따로 있는데요. 그건 바로~! 차일드케어입니다. 차일드케어는 방학기간 돌봄 공백이 생기는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방학기간은 아이들이 매일 올 수 있으니 아이들과 YMCA 활동이 그 재미와 운동이 배가 될 수 있겠다 다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18년 7월말 시작된 차일드케어는 코로나 초기 공교육의 문이 닫혀있던 시기에도 빛을 발하고 현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차일드케어도 여러 번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방학 학습과 방학숙제 해결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지요. 맞벌이 가정에서는 방학숙제가 부모의 진짜 큰.. 2022.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