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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역숙2

아흔에도 소비자 상담원으로 살고 싶어요 만나러갑니다. 2월에는 시민중계실 자원상담원회 김역숙 총무님을 만났습니다. 김역숙 선생님은 2006년 이후 18년 동안(짬깐 잠깐 쉬기는 하였지만) 시민중계실 자원상담원으로 봉사하고 계십니다. 윤상현-정은솔-진보혜-김봉수–나혜진으로 5명의 실무자가 바뀌는 동안에 한결같이 마산YMCA 시민중계실을 통해 봉사하고 계십니다. 김역숙 선생님의 마산YMCA 시민중계실 히스트리를 소개 드립니다. 이윤기: 선생님 YMCA 시민중계실 활동은 언제 어떻게 시작하셨는가요? 김역숙: 2006년인 것 같네예.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2006년에 YMCA로 실습을 나왔어요. 그때 방송통신대학(청소년 교육학과)에서 공부를 하고 있을 때였는데요. 양덕동 회관으로 평생교육사 실습을 나왔던 것이 인연이 되었습니다. 당시에 윤상현 간사.. 2024. 3. 4.
[북돋움] 문유식의 '최소한의 선의' 추천인: 김역숙 (시민중계실자원상담원회 총무) 이 책은 한 사회의 개인들이 공유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법학적 관점에서 경쾌하고도 예리하게 짚어놓은 책입니다. 인류가 발전시켜온 공통의 권리선언이자 모두의 약속인 인간 존엄성과 자유, 평등이라는 헌법적 가치가 무색해지는 우려의 시대, 급속한 과학기술 발전과 나아질 것 같지 않은 경기 침체로 너나없이 막연한 불안감에 시달리는 시대 속에 만인이 만인에 대한 ‘오징어 게임’이 아닌, 지혜로운 공존을 위한 전략은 무엇인지를 담아 놓았습니다. 올해 시민중계실 총회 때도 해마다 그러하였듯 마산YMCA로부터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헌법의 각 조항에 대해 전직 판사이자 작가가 쉽게 풀어서 설명해준다면 족집게 강의 듣는 기분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책을 펼쳤으나 그런 책이.. 2022.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