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

YMCA는 우리가 접수한다 ! 나라반 Y캠프

송지홍당무 2025. 5. 30. 11:33

 

 

 

한 달에 한번 동생들이 모두 떠난 YMCA를 YES 2학년 나라반이 독차지하는 날 

신나는 Y캠프 입니다 ^^ 야호 !

금요일은 오후에 신나는 놀이를 많이 하는 날이랍니다. 

동생들과 이미 운동장과 다목적 구장을 다녀온 뒤였는데

나라반 친구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2학년 되니까 와이캠프도 하고 진짜 좋다 ! " , " 1학년 때 진~짜 언니오빠들 부러웠는데 !!!!! "

"와이캠프 진짜 너무 하고싶었어 !"

아름반 동생들도 지금 얼마나 부러워하고 있을지에 대해서 이야기가 오가더라구요.

 

테라스로 나가 하원차량을 타러가는 동생들에게 다함께 손을 흔들었어요 ~

"얘들아 ~~ 너희도 2학년 때 꼭 와이캠프 해 !!!!" 

"우리는 집에 안간다 좋겠지~??!!!"

서로 손을 흔들며 1학년 아름반, 2학년 나라반 인사를 나눕니다 ㅎㅎ

 

이번 Y캠프는 나라반 어린이 맞춤으로 준비했어요~ 하고싶었던 놀이를 기억해두었다가 준비했답니다.

마니또를 뽑는것으로 캠프의 시작을 알립니다. 

내일 집에 가기전까지, 1박 2일 내가 뽑은 친구를 기분좋게 해줘야해요. 

큰 소리로 이름부르며 응원해주기,하이파이브, 칭찬 3가지 쓰기,친구이름으로 3행시 짓기 등 미션도 주어집니다.

친구 이름과 미션을 뽑을 때 설레어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는 것 만으로도 이미 행복해집니다.

1층부터 3층까지 YMCA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하고싶었다는 숨바꼭질과 보물찾기도 하고

체육실에서 땀이 쭈욱 나는 건강한 몸놀이도 잔뜩했어요 !

 

둘쨋날 아침은 산행이 예정되어있었지만 봄비 덕분(?)에 취소되었습니다.

해가 늦게 비춘 바람에 캠프에선 볼 수 없는 늦잠도 자구요

잠옷입고 체육실에서 뛰어노는 특권도 누려봅니다. 

빗소리를 들으며 나뭇잎 우산 쓴 토토로를 만나면 어때? 하니 모두 좋아하기에

이웃집의 토토로 영화도 함께 감상해요

 

5월에도 다채로웠던 와이캠프 ! 

신남과 차분함 다양한 모습이 공존해 더욱 좋았던 1박2일이 성공적으로 지나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