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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YMCA 역사23

마산YMCA운동사(1946-1990) 발간 '마산YMCA운동사(1946-1990)'가 발간되었습니다. 1년 6개월간 자료 수집과 집필을 위해 수고 하신 역사편찬위원장님과 집필에 참여하신 여러분들, 자료 정리와 증언을 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DF 파일 다운 받으실 분들은 아래 링크 주소로 접속하세요 ▼내려받기 https://sites.google.com/msymca.or.kr/20220816/1 2022. 9. 7.
1956년 마산YMCA 헌장 마산YMCA 80년사 편찬을 위한 자료 조사 과정에서 찾아 낸 1956년도 마산기독교청년회(YMCA) 헌장입니다. 제가 1990년에 처음 참석했던 정기총회에서 본 회칙과도 많이 다릅니다. 제3조에 대한기독교청년회연합회(현, 한국YMCA전국연맹)에 가맹하고, 이를 통헤 세계 연맹과 연락함이라는 내용에 이채롭습니다. 제4조에는 본회의 재정을 이사회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당시에는 사무국과 실무자들이 없었던 탓인 듯 합니다. 제 7조를 보면 "연령 12세 이상의 남자로서 제 5조의 목적달성에 협력하는 자는 본회의 회원이 될 수 있음"이라고 되어 있는데, 놀라운 것은 당시 마산YMCA는 남성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었던 것 입니다. 10여년 전 서울YMCA 여성참정권운동의 단초가 되었던 헌장 조항이.. 2022. 5. 31.
1949년 어린이날과 YMCA어린이집 1921년 5월 1일 방정환, 김기전 등이 천도교 소년회 조직, 1922년 5월 1일 천도교소년회 창립 1주년을 기념하여 경성시내에서 '어린이의 날' 가두 선전 활동, 1923년 5월 1일 조선소년운동협회가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공식 채택, 1928년부터 일제의 탄압으로 5월 첫 공휴일로 변경하였는데, 그날이 5월 5일이었다. 1947년 10월 마산유지들이 상남동 74번지에 을 개설하였고, 마산YMCA가 이를 운영하였다. 당시 어린이집의 교육대상은 마산에 거주하는 15세 이하의 소년·소녀 중 글을 읽을 수 없는 아이들로 제한하였고, 매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였으며 회비는 물론 기타 납입금까지 모두 무료였다. 활동내용은 독서, 보충수업, 음악, 무용, 자연관찰, 영화회, 상담 등으로 다양하였으며.. 2022. 5. 31.
최초의 자원재활용 전시회, 2만명 관람 지금은 분리수거나 자원재활용이 시민들에게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물론 환경운동가의 시선으로 보면 여전히 분리수거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있고, 재활용, 재사용이 미진한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30년 전 마산YMCA가 자원재활용품 전시회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우리사회에는 분리수거라는 개념도 없었고, 재활용이라는 개념도 없었습니다. 다만, 돈이 되는 고철이나 고물만 따로 모았을 뿐입니다. 집집마다 쓰레기를 분리하여 배출하고 수거하기까지는 30년의 긴 시간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1992년 6월 24~28일까지 총 5일간 경남은행 본점 1,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 자원재활용품 전시회는 당시 대전시 전시회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개최된 전시회입니다. 이 전시회에 초중고등학생과 일반 시민 2만여명이 참여하였습.. 2022. 5. 9.
마산Y 유아교육운동의 출발, 새마을유아원 국제와이즈멘 제 22차 경남지방대회(지방장: 조민규) 기념사업으로 마산YMCA 유아원에 25인승 미니버스를 후원해주셨습니다. 조민규 지방장은 국제와이즈멘 무학클럽 소속으로 1982년에 지방장에 취임하였습니다. 마산 지역에는 마산클럽, 무학클럽, 새마산클럽, 가고파클럽, 합포클럽 등 5개 클럽이 있었으나 지금은 새마산 클럽(이봉재 회장)과 가고파 클럽(노재홍 회장)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982년부터 마산YMCA는 새마을 유아원을 운영하였습니다. 마산YMCA 새마을 유아원은 양덕동 별관에서 운영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1982년 3월 26일 정부가 유아교육진흥법을 제정공포하면서 법 제정 이전에 운영되던 탁아시설을 새마을 유아원(관할: 내무부)으로 명칭을 통일하였습니다. 이미 운영중이던 탁아시설(어린.. 2022. 4. 1.
제37대 이인안 이사장 취임 마산YMCA 제37대 이인안 이사장 취임 !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이자 청소년단체인 마산YMCA는 지난 3월 17일 이사회 총회를 개최하고, 제 37대 이인안 이사장을 선출하였다. 이인안 이사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경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홍보전문회사 ㈜브레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인안 이사장은 1999년 시민사업위원으로 마산YMCA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10년부터 2016년까지 6년간 시민사업위원장을 맡아 지역사회의 중요한 이슈를 제기하고, 사회적 공론장을 열어가는 YMCA시민논단과 아침논단(2000년 이후 총92회 개최)을 활성화시켰으며, 하천답사와 하천살리기운동, 임항선 활용방안을 제안하여 임항선 그린웨이 조성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남겼다. 2020년부터 부이사장으로 활동하였으.. 2022. 3. 22.
1947년 시작된 마산의 와이즈멘 역사 우리나라 와이즈멘 역사는 1946년 3월 14일에 창립된 부산클럽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일제치하인 1929년에 경성와이즈멘 클럽이 있었지만, 황성기독교청년회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회원 모두 일본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일본와이즈멘에 의해 결성되었다고 합니다. 1947년 마산에서 창립한 와이즈멘 마산클럽은 부산클럽(1946. 3. 14), 서울클럽(1947. 2.8), 진주클럽(1947. 3)에 이어 네번째입니다. 1947년 6월에 창립한 거제클럽과 함께 5개 클럽이 한국지구로 국제본부의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와이즈멘 마산클럽은 마산YMCA 총무 박요석 목사의 주도로 결성되었는데, 해방 이후 미군 신분으로 부산에서 활동하였던 버그스트롬 중위의 영향을 가까이서 받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주둔하던.. 2022. 3. 4.
1977년 제1회 어린이 캠프 마산YMCA 역사를 소개하는 이번 시리즈는 1977년도 여름 방학에 개최되었던 제1회 어린이캠프 입니다. 1977년 도상기 총무께서 부임하신 이후에 처음으로 어린이 캠프가 진행되었던 모양입니다. 여름 방학 기간 중 한 여름이었던 8월 8일부터 10일 사이에 거제도 칠천 캠프장에서 개최되었는데, 아마 칠천도에서 개최 되었던 것 같습니다. 캠프장-도상기, 캠프의사-이종철, 영양사-송귀애, 지도자-10명으로 인력 배치가 되어있는데, 캠프의사와 영양사까지 캠프 인력으로 배치된 것은 아주 놀라운 일입니다. 캠프 안내문을 보면, 간식은 적당히 제공되며 용돈이 필요없다는 것, 비가 와도 캠프는 진행한다는 것, 의사와 영양사가 아이들을 돌봐주며, 성인 지도자가 1대 5로 아이들을 돌본다는 내용이 눈에 띕니다. 캠프의 .. 2022. 1. 4.
32년 전, 시민중계실 개소식 ~ 마산YMCA 시민중계실은 올해 여름 개소 32주년이 지났습니다. 1989년 7월 21일 개소한 시민중계실은 부조리 고발, 신상 탄원, 부동산 문제, 노동자 문제, 소비자 문제 등을 상담하는 시민자구운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시민중계실 개소식 초대장을 살펴보니, 짧은 개소식과 기념강연으로 진행이되었습니다. 기념 강연은 '시민운동과 시민중계실'이라는 주제로 전점석 진주Y 사무총장께서 해주셨네요. 전점석 사무총장은 1982년 부산YMCA에서 시민중계실을 운영하셨고, 서울YMCA에서 시작된 시민중계실 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셨던 분입니다. 마산YMCA 시민중계실은 지난 30년 동안(2020년 말 기준) 총 47회의 자원상담원 양성교육을 개최하였습니다. 연인원 437명이 자원상담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 2021. 12. 6.
김종수 이사 퇴임... 명예이사 추대 마산YMCA 제 30대 이사장을 지낸 김종수 이사께서 9월 정기이사회로 정년을 마치고 명예이사로 추대되었습니다. 마산YMCA 명예이사는 최소 10년 ~ 20년 이상 봉사하신 이사님들 중에 세칙의 규정에 맞는 분들을 이사회에서 추대하고 있는데, 마산YMCA 75년 역사에서 일곱 번째 명예이사로 추대 되셨습니다. 김종수 명예이사는 함안 산인면 모곡리에서 태어나셨고, 마산중, 마산고, 부산대 약대를 졸업하셔서 마산에서 약국을 운영하셨습니다. 마산시 약사회 임원으로 활동하시던 무렵 마산YMCA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1997년부터 현재까지 청소년사업위원으로 활동하셨고, 2000 ~ 2002년은 청소년사업위원장을 맡아 일하였습니다. 2000년 3월부터는 이사로 선출되셔서 약 21년 6개월 동안 마산YMCA 이사로 .. 2021. 10. 5.
30년 전, 경남 지역 최초의 시청자 운동 시작 ~ 오래전 경남지역 언론시민운동 단체가 낸 책자를 보니, 1992년 8월 10일 개최된 마창지역 시민언론학교 개최, 1993년 6월 1일에 제2기 지역시민언론학교를 개최하고 언론모니터를 위한 마창지역 모임이 결성되었으며, 경남지역 최초의 언론수용자 모임이라고 기록하였더군요. 사실이 아닙니다. 경남지역 최초의 언론수용자 모임은 마산YMCA에서 1991년 봄에 결성한 입니다. 이 모임은 1991년 7월 4일부터 31까지 총 15회 강좌로 개최된 에 참가한 44명의 수강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모임입니다. 경남대학교 경남사회연구소가 를 시작한 것보다 1년 전에 마산YMCA 을 진행하였고, 수료생들은 을 결성하였습니다. 이 모임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정기 모임을 가졌고, 독서토론, 시사토론, 미디어 일기 .. 2021. 10. 5.
1966년 이사회 엿보기 마산YMCA 80년사(2026년) 편찬을 준비하면서 오래된 자료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허정도 역사편찬위원장께서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는 여러 자료들 중에서 이번 달에는 1966년 6월 27일, 제6회 정기이사회 순서지를 함께 보겠습니다. 제가 마산YMCA 활동을 시작한 1990년 무렵부터 지금까지 매월 두번째 목요일이 정기이사회 날짜로 고정되어 있는데, 1966년 6월 이사회는 마지막주 월요일에 개최되었습니다. 지금은 마산YMCA를 대표하는 직책을 이사장이라고 부르는데, 이때는 마산기독교청년회 회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습니다. 순서지를 보면, 회장 황만영, 서기 김영호 등의 직책과 이름이 있고 이날 기도는 하태진 이사께서 맡으셨습니다. 이사회 주요사업보고는 하이-Y, 소녀-Y 현황보고, (벧엘합창단)초청.. 2021. 9. 3.
1966년엔 어떤 활동을? 마산YMCA 80년사 편찬을 위하여 허정도 역사편찬위원장게서 오래된 묵은 자료들을 모두 살펴보고 있습니다. 1946년 창립 이후 생산된 문서부터 1970년대까지의 오래된 문서들을 보면서 흥미로운 역사의 조각들을 많이 찾아내고 있습니다. 이번달에는 1966년도 마산YMCA 사업보고서와 재정보고서 그리고 1967년 사업계획서와 재정계획서(예산안)를 소개해 드립니다. 1966년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 임마누엘 합창단 초청 음악회 개최 - 마산YWCA 창립지원(YWCA->YMCA필경사의 오타로 추정) - High-Y 하계봉사활동지원 - 전국YMCA 지도자 세미나 참가 - 국제와이즈멘 마산클럽 창립지원 - 세계기도주간 행사 - 마산YMCA 회관 신축기금모금위원회 발족 - 기독교지도자 세미나 개최 - 와이즈멘 .. 2021. 7. 30.
응답하라1988, Y노동자 여름 캠프 오늘은 1988년 8월 13~15일(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마산YMCA 노동자 여름캠프 안내장(명함 크기 앞뒤면 인쇄)입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과 7~8월 노동자 대투쟁으로 이어지던 바로 그 해, 1987년 8월 13~15일 사이에 제 1회 마산YMCA 노동자 여름 캠프가 진행되었고, 지금 사진으로 보시는 안내장은 노동운동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1988년 여름 캠프입니다. 87년 민주화 투쟁에서 이어진 노동자 대투쟁의 열기가 1988년 제 2회 노동자 여름캠프에서 가장 폭발적 반응으로 이어졌습니다. 제가 선배들에게 들었던 이야기로는 바로 이 캠프에 훗날 대통령이 되신 노무현 변호사가 이 캠프에 참여하여 특강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1988년 사진은 아닙니다만, 노무현 변호사가 노동자.. 2021. 6. 30.
1999년에 대통령 할아버지께 보낸 편지 이번 호에는 '피식' 웃음이 나올만한 재미있는 편지 한 통을 소개합니다. 벌써 20년도 더 전에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가 대통령(김대중) 할아버지께 쓴 편지입니다. 1999년 마산YMCA 농촌캠프에서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강OO 어린이가 대통령 할아버지께 쓴 편지입니다. 아마 지금은 서른이 넘은 어른이 되어 있을텐데요. 어쩌면 곧 아기스포츠단 학부형으로 다시 만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기스포츠단에 다닐 때부터 똑소리가 났던 친구인데요. YMCA농촌체험캠프에서 아주 신랄한 편지를 썼습니다. 1999년은 김대중 대통령 재임기간이었고, 농림부 장관은 김성훈 장관께서 재직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두 분다 "우리가 먹는 곡식을 눈꼽만큼도 생각 안하는 그런 분들은 아니었는데... 초등학생에게는 그렇게 느껴졌나 봅니.. 2021. 6. 3.
1965년엔 마산Y가 어떤 활동을 했을까? 오늘은 타임머신을 타고 1965으로 떠나서, 당시 마산YMCA 활동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3월 초순 어느 날,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가이자, 사료 수집가이신 박영주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이 총장, 내가 고문서 인터넷 경매로 1965년도 마산YMCA에서 대한Y연맹으로 보낸 공문을 구입했는데, 마산Y에 기증할께"하고 연락이 왔습니다. 박영주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마산Y 회원들은 이런 문서가 매매되고 있다는 사실 조차 몰랐을 겁니다. 이런 옛 문서를 통해 YMCA 선배들의 활동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박영주 선생님께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아래 문서를 작성하신 분은 1965년 6월 29일 현재 마산YMCA 총무(현재 직책은 사무총장)로 재직 중이었던, 이종은 총무 입니다.. 2021. 4. 1.
1982년 YMCA 회비는 얼마였을까요? 최근 마산YMCA는 매년 50일 동안 100명의 새 회원을 모시는 릴레이 회원 확장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회원 확장운동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마산YMCA에 30년이나 근무한 저도 정확한 연도를 모르고 있습니다. 오래된 자료들을 찾다보면 알게 될 수도 있겠지요. 한국YMCA 전국연맹에서 나온 자료를 보면 회원확장운동은 1966년 무렵 대구YMCA에서 처음 시작되었고, 1973년즈음에는 전국YMCA의 연례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 드릴 자료는 1982년도 마산YMCA 회원모집확장운동 팜플렛입니다. 이 당시 마산YMCA는 자산동에 있었고 당시 전화번호는 2-0936번입니다. 이 번호는 42-0936으로 바뀌었다가 242-0936으로 바뀌었으며, 마산YMCA가 양덕동 회관으로 옮길 때.. 2021. 2. 25.
20년 전, 마산Y 산행 모임을 소개합니다. 매월 1회씩 오래 된 마산YMCA 활동 사진과 사연을 소개하는 글을 마산YMCA 웹진을 통해 연재합니다. 오늘은 그 첫 회로 20년전 마산YMCA 산행모임 활동을 소개합니다. 20년 전 모습을 보면서 추억으로 빠져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젊은 시절을 보고 깜짝 놀라는 분들도 있겠지요. 2020년 11월 마산YMCA 이사회를 중심으로 기진맥진 산악회(회장 조정순 이사, 산행대장 김태석 이사)가 출범하였습니다. 20년 전에도 마산YMCA 이사회가 중심이 되어 회원들과 함께 산행을 다녔습니다. 당시 산행모임은 박영민 이사가 회장, 허정도 이사가 산행대장을 맡아 2001년 2월 18일 낙남정맥(당시 도민일보 주관) 산행을 공식 첫 산행으로 시작하여 수년 동안 산행 모임을 이어갔습니다. 맨 아래쪽에 제 17차 .. 2021. 1. 26.
이라크 전쟁 반대...한국군 이라크 파병 반대 시위 2003년 2월 27일 한국군 이라크 파병을 반대하는 시위와 캠페인 그리고 대시민 서명운동을 창동 입구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마산YMCA가 회원 단체로 참가하는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주최한 캠페인이네요. 당시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였던 진주의 한영수 목사님도 보이네요. 2017. 6. 16.
마산YMCA 새회관 개관 신축 과정 지난 5월 20일 역사적인 마산YMCA 새회관 개관식이 개최되었습니다. 마산YMCA 새회관 건축은 2010년 아기스포츠단이 YMCA유치원으로 전환하면서부터 논의 되었습니다만, 본격적인 논의는 2013년 9월에 시작되었습니다. 당초 아기스포츠단을 유치원으로 전환할 때 3년 동안 준비하여 다시 아기스포츠단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양덕동 회관 매각이 여의치 않아 예정대로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2013년 9월 정기이사회에서 양덕동 회관 매각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10월 이사회에서 회관 이전 소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양덕 회관 매수자가 쉽게 나서지 않았고, YMCA유치원 운영이 무리없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서둘러 새회관 계획이 추진되지 못하고 3년이 지나갔습니다. 2016년 3월에 .. 2017. 5. 30.
마산 YMCA 회관 연혁 마산YMCA 창립 75주년 기념 회원 걷기 대회, 1주차 미션이 마산YMCA옛 흔적 찾기 입니다. 회원 여러분이 마산YMCA 옛 흔적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진과 회관 이전 연혁을 공유해 드립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삼호로 115(양덕동 526-12) 현, 한국PME 사옥 건물 2001년 경매로 매입하여 2016년 6월까지 마산YMCA 회관으로 사용했던 건물 마산시 추산동 12-5번지 ▲3.15탑 옆, 서성동 83-91번지 100 여평의 공간으로 이전하다.(3층 희망돌봄 간판이 YMCA 회관) 창원시 마산합포구 남성로9(서성동 83-91) 1986년 국제와이즈멘 한국동부지구 제 28차 지구대회 기념사업비와 연맹 보조로 3층 34평의 건물 일부를 매입. 창립 이후 처음 마련한 자체 회관... 2017. 4. 26.
마산 YMCA 옛 활동 사진 새 회관 건축을 위해 양덕동 회관을 비워주고 임시 회관으로 이전하면서 찾아낸 옛 사진들입니다. 다행히 현수막에 날짜가 있어서 시기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사진들입니다. 혹시 자료로 보관하는 의미에서 마산YMCA 블로그에 올려둡니다. 1980년대 마산YMCA는 청년 운동이 굉장히 활발하였습니다. 이미 1975년 10월에 청년Y 원클럽이 창립되었고, 1981년 2월에는 로댕 클럽이 창립 되었습니다. 아울러 1981년에는 사랑의 Y 형제단 운동이 시작되어 새로운 노동청년 운동도 시작되었습니다. 1986년에는 마산YMCA 레크레이션 강습회 수료생들이 중심이 되어 레크레이션 클럽이 창립되었는데, 1990년 대 말까지 건전한 청년 문화운동을 확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였습니다. 위 사진 속 주인공은 레크레이션 클럽.. 2017. 3. 23.
마산 YMCA에 바친다 마산 YMCA에 바친다 - 창립 50주년에 부쳐 우무석(시인) 사람들 마음자리에서 시작하는구나 바람소리 속 半世紀 역사의 길목마다 따스한 등불 켜들던 아름다운 사람들 모여서 새로 맞는 아침의 맑은 숨결로 설레이구나 그 마음의 능선따라 두척의 산머리 우뚝서고 연초록 봄빛 온 땅으로 퍼져가구나 잠들었던 毒水의 바다도 부시시 깨어나 쫑긋, 희망의 귀 열어 잔물결로 출렁이구나 얼마나 소중한 모임이었더냐 더운 가슴으로 불렀던 노래는 낮은 처마의 질척한 그늘의 삶을 밝히며 목 말랐던 어둔 시대는 여럿이 함께 앞장섰던 꿈 속에서도 거릴낄 것 없는 사랑의 세월들 아니었던가 사람 사는 곳이면 어디라도 불꽃보다 더 뜨겁던 믿음과 봉사의 못자리 되는, 마산의 YMCA로구나 그렇구나, 햇덩이 같은 그대들은 마음 깎아 새긴 푸.. 2016. 3. 18.